상곰이는 영상 리뷰도 만들어요

 

AMD 라데온 그래픽카드의 쿨러 깎는
장인 사파이어에서 3열 수랭쿨러를
합체한 그래픽카드 6900XT TOXIC을
출시했습니다.

사파이어는 그동안 NITRO 라인업이
대표적이었는데 오랜만에 최상위
TOXIC을 발표하면서 RTX3090을
견제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확실히 일반 그래픽카드 보다 3배는
더 크게 포장되어 있는데 포장 구성이
간단하고 특별히 드라이버 킷을 함께
넣어줬습니다.​

가격은 현재 최저가를 기준으로 약
3,290,000원에 판매 중입니다.

 

제품 정보
SAPPHIRE RX 6900 XT TOXIC

Architecture : 7nm AMD RDNA™ 2 
Engine Clock
└ Boost Clock: Up to 2525 MHz
└ Game Clock: Up to 2375 MHz
└ TOXIC BOOST Up to 2730 MHz 
Stream Processors : 5120
Infinity Cache : 128MB
Ray Accelerators : 80
Memory Size/Bus : 16GB GDDR6
Displays : Maximum 4 Displays
Resolution : 7680×4320
Interface : PCI-Express 4.0
Output : 1x HDMI, 3x DisplayPort
BIOS Support : Dual UEFI
Board : 270(L)x 130(W)x 45 (H)mm
Radiator : 394(L) x 120(W) x 52.5 (H)mm
Power Consumption : <430W
Power Supply : Minimum 850 Watt

 

처음 봤을 때는 상업용처럼 내구성에만
올인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장착해보면 다른 것과 비교할 수 없는
TOXIC만의 고급스러움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쿨링에 집중한 만큼 그래픽카드에
쿨링팬 한 개와 360 라디에이터에 120mm
RGB 쿨링팬 3개로 온도를 공격적으로

낮출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소음 측정이 무의미할 정도로 조용하고
낮은 온도에서는 작동을 멈추는 제로팬
기능도 있습니다.

 

가로 270mm로 그래픽카드 자체는
크기가 작은 편이고 깔끔한 백플레이트와
정방향으로 장착했을 때 볼 수 있는
RGB 포인트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튜브가 일반 CPU 수랭쿨러 보다 길고
유연해서 상단, 전면 어디든 설치가
수월합니다.

 

보조 전원은 8+8+6핀을 필요로 하고
DP 1.4 3개, HDMI 2.1 1개를
제공합니다.

 

AMD CPU와 그래픽카드를 함께
사용한다면 병목현상을 줄여서 성능을
향상 시키는 SAM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TRIXX 전용 프로그램에서 TOXIC
BOOST 활성화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비교 대상으로 RTX3090을 준비했고
6900XT TOXIC은 노말과 SAM,
TOXIC BOOST를 적용한 상태로
따로 측정했습니다.

벤치마크가 게임 성능을 모두 대변한다고
볼 순 없지만 3D MARK의 파스, 타스
모두 6900XT TOXIC이 우세하고
특히 SAM과 TOXIC BOOST를 적용하면
1000점 정도 버프를 받았습니다.

 

배틀그라운드 국민 옵션 사녹맵에서
돌아다니는 장면이고 FHD, QHD,
4K 해상도별로 모두 측정했습니다.

전반적으로 RTX3090이 좀 더 나은
성능을 보여주지만 6900XT TOXIC이
SAM과 TOXIC BOOST를 적용하면
그나마 좀 가깝게 비빌 수 있는 프레임으로
측정되었습니다.

 

호라이즌 제로 던 최고급 품질 설정에
자체 벤치마크입니다.

FHD와 QHD에서 RTX3090 보다 평균
20프레임 높았고 4K 해상도에서는
오차범위로 비슷했습니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그래픽 설정
최대입니다.

SAM과 TOXIC BOOST를 적용하지
않아도 모든 해상도에서 압도적인
모습입니다.

 

레인보우6 시즈도 6900XT TOXIC의
강세가 이어졌는데요.

비교를 떠나서 평균 400~500프레임까지
나올 수 있다는게 신기했습니다.

AMD에게는 미안하지만 레이트레이싱
성능도 확인해보았습니다.

사이버펑크2077 울트라 설정이고
4K에서는 RTX3090도 평균 60프레임을
유지하기 벅찬 상황입니다.​

6900XT TOXIC의 결과는 보시다시피...ㅠ

 

리그오브레전드와 오버워치는 리플레이에서
해상도에 따른 프레임 차이가 적기 때문에
그래픽 설정 매우높음 4K를 대표적으로

확인했습니다.

 

두 게임 모두 RTX3090이 앞서는 모습이고
특히 오버워치에서 이유는 모르겠지만
6900XT TOXIC의 점유율이 80%대로
동작하는 장면이 많아서 이때 프레임이
많이 벌어졌습니다.

 

수랭 펌프에 쿨러가 4개까지 달렸지만
벤치마크 시 333W로 RTX3090 보다
착하게 나왔고 SAM과 TOXIC BOOST를
적용해서 성능을 끌어올려야 그나마
7W 더 높게 나왔습니다.

 

IDLE에서는 확실히 6900XT TOXIC이
35℃로 낮은 온도를 유지했고 벤치마크에는
2~3℃정도로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리그오브레전드
일명 국민 게임과 레이트레이싱에서
RTX3090 보다 약한 모습이지만
종합 게임에서는 TOXIC 미만잡으로
군림하는 성능을 보여주면서 고사양으로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분들에게 매력적인
그래픽카드로 등장했습니다.

제 리뷰가 지름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지금까지 상곰전자였습니다.

'이 리뷰는 AMD코리아로부터 지원받아 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