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곰이는 영상 리뷰도 만들어요

 

 

마이크로닉스의 3가지 디자인 테마 중
기계와 로봇의 감성을 넣은 MECHA의
ZK-1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입니다.

 

제품 박스의 크기가 꽤 크고 MECHA
로고 커버도 넣은 것을 보면 고급스러움을
더하기 위해 노력한 것 같습니다.

가격은 현재 최저가 109,000원입니다.

 

제품 정보
MICRONICS MECHA ZK-1 RGB

 


Polling rate : 1000Hz
Switch : Kailh BOX White/Red/Brown
Key : 104+3Button+1Wheel
key lifetime : 80 million
Cable : 1.55m
Weight : 1056g±2g
Dimension : 470x213x33±1mm
Concurrent Input : Infinite
Interface : USB
Warranty : 2 Years


팜레스트는 마그네틱 탈착 방식이라
사용하기 편하고 제가 손이 큰 편이라
손목을 안정적으로 받치려면 팜레스트
사이즈가 좀 더 커야했지만 살짝 띄어서
사용하는 걸로 합의했습니다.

 

케이블은 엉킴을 방지하는 패브릭 재질을
사용하는데 길이가 약 1.5m라
살짝 짧은 감이 있었습니다.

USB를 연결하면 화려한 RGB 백라이트를
볼 수 있고 하단에도 RGB 바가 있어서
팜레스트 사이로 은은하게 비춰줍니다.

 

최근 마이크로닉스가 Design Itself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면서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데 예상보다 게이밍 감성을
너무 잘 살려서 투자 성과가 확실히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우측 상단에는 멀티미디어 버튼이 있는데요.

휠 조작감이 부드럽고 볼륨을 2단계씩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밑면에는 모서리마다 두툼한 고무패드가
있고 높이 조절은 1단계까지만
가능합니다.

 

마이크로닉스 MECHA ZK-1 RGB
게이밍키보드는 카일 박스 백축, 적축,
갈축을 선 택할 수 있습니다.

 

키캡은 도장과 레이저 각인으로 만들었고
폰트가 깔끔하면서 RGB를 잘
투과하는 편입니다.

 

체리식 스테빌라이저는 탈부착이 쉽고
구조상 통울림도 적은 편인데 키보드
내부에 흡음재도 넣어놔서 통울림이
없었습니다.

 

백축, 적축, 갈축 타건음은 위의 영상에서
바로 들을 수 있습니다.

 

백축은 손가락에 힘이들어갈 정도로
키압이 있는 편입니다.

그만큼 타이핑을 오래하면 피로도가 높지만
대신 구분감이 확실해서 정확한 입력
그리고 게임할 때 조작감이 좋습니다.

 

적축과 갈축은 조용하고 키압이 낮다는 점이
비슷하지만 적축은 부드럽고 반발력이
높아서 누르는 순간부터 튀어오르는
느낌이고 타이핑에 손가락 힘이 거의 들지
않기 때문에 구름타법이 잘됩니다.

 

갈축은 서걱거리면서 깊숙하게 눌리는
느낌이고 정확히 눌렀다고 느껴지기 때문에
구분감이 좋았습니다.

손 맛은 느끼고 싶고 소음을 최소화해야할
환경이라면 갈축을 추천합니다.

마이크로닉스 MECHA ZK-1 RGB
게이밍키보드의 멋진 디자인과 깔끔한
마감을 직접 눈으로 보니까 제 머릿속에
있던 마이크로닉스는 보급형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완전히 지워버렸습니다.

 

한 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 전용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매크로나 주변기기의 RGB 동기화가
가능하다면 진정한 게이밍기어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RGB 모드 영상을 보여드리면서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제 리뷰가 제품 선택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지금까지 상곰전자였습니다.

 

'이 리뷰는 마이크로닉스로부터 지원받아 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