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창고정리중에 구석에 있던 상자에서 파워가 하나 나왔습니다.



기억을 더듬어 보니 이전에 쓰던 컴퓨터 파워가 나가는 바람에 동네에서 급한대로 샀던 파워였던 것 같습니다.

자꾸 전원이 나가서 위 파워로 바꿨다가, 몇달 후 그냥 컴퓨터 본체 새로 샀던 걸로 기억하는데

당시에 얼마 안썼던 파워라 판단하고 쳐박아뒀던 것 같습니다.


제품명 검색해보니 딱히 이렇다저렇다 할 평가는 없지만 아직도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라

뭐 그냥저냥 쓸만한 제품이라면 비상용(?)으로 놔둘 생각인데


걱정되는게 여기 전원을 안 넣은지 2년이 넘었습니다..

상자안에 꽁꽁 들어가있던거라 외관상 더럽다거나 습기가 찼다거나 하는건 없는데

내부에 무슨 문제가 있진 않을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원을 넣어보기가 좀 겁나네요 ㅠㅠ


이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