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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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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의 변천사와 NC소프트의 계획적 행동★일단 먼저 이글을 쓰기전에 드릴 말씀이 있다. 요정만의 변천사와 NC에 대해서 이 글을 썼으므로
시간이 있으신 분만 이글을 읽어 보길 바란다. NC.. 그들은 도대체 누구인가.. 내가 보기엔 너무나도 대단하다. 너무도 대단하여 필자가 너무나도 기겁할 정도이다. 작년 겨울 에피소드3 `생과사`의 업데이트로 인하여 예전 RPG방식에서 엄청난 큰 파장 을 불러 일으켜왔다. 라스타바드 세력의 출현을 중심으로 새로운 공성도입을 시켰고 기존 리니지 방식을 즐겨왔던 유저들의 목소리와 상관없이 마법에 대한 엠피소모량증가, 아울러 여러 타 게임회사에서 나오는 게임에 뒤쳐지지 않게 케릭터들의 모습도 리뉴얼 된 바 있다는 건 다들 아실꺼라 본다. 각 케릭터 기사,요정,마법사,다크엘프 이 4가지의 상호작용과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방법이였으며 이렇게 안되면 기존의 리니지 방식에서 우물안 개구리처럼 그 형식, 그 틀에 갇혀있어야 한다고 GM이 앞서 말한 바 있었다. 그때는 미쳐 몰랐다. 요정의 급격한 하향패치에 눈 앞이 안보여 NC소프트에서 발표한 에피소 드3가 원망스러울 정도였고 너무하다고 항의 메일을 계속 보냈던 적이 있다. 먼저 서두가 많이 길었다. 본론으로 들어가 에피소드3가 우리 요정유저에게 가져다 준 파장을 살펴보겠다 첫번째, 각종 필수 마법의 엠피소모상향! 이로인해 사냥가기전에 풀업하고 아지트나 요숲에서 엠탐하고 사냥을 갔던 분들이 수두룩 할것이다. 그리고 소울의 하향으로 인해 사냥가서 엠피 관리 마저 어려워졌다. 여기서 소울 딜레이가 현저히 줄어 들어 상향이 아니더나 생각하시는분들이 있겠지만 사실 전혀 그렇지 않다. 피40소비로 엠12을 얻는다. 그힐을 쓰면 MP20을 소비하며 그만큼 소울을 2번을 해야 한다. 그럼 소울 2번으로 인해 피가 무려 80이나 빠져버린다. 팀플을 가도 소울질하기 바뻐 팀원들을 따라가기 조차 힘들었다. 사냥하면서도 힐쓰고 소울을 2번하면 힐이 찬만큼 다시 빠지게 되었다 아울러 엠관리 조차안되고 그나마 물개열 요정들은 되었다 허나 타개열 요정들은 고가죽 을 입고 있더라도 엠관리가 힘들었던건 사실이다. 이 하향은 엔씨의 머리쓰기 작전이였던것이다. 그것이 무엇이냐? 바로 노물약 사냥이라는걸 없애기 위함이였던 것이다. 이로인해 요정들도 사냥을 하면 서 물약을 살짝살짝 빨아주는 모습들이 많이 보였다. 두번째, 각 개열마법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정령마법리뉴얼이였다. 예전 우리 요정들은 물개열이 최강이였고 부자들만 사서 배우는 엄청난 고가의 네이쳐스블래싱! 요정의 로망스였다는건 부정할 수가 없을 정도로 고렙이 되면 물로 꼭 가야 된다는 그런 사고방식에 잡혀있었다. 블래싱을 배우기 위해 데스를 보기도 하고, 블래싱이란 마법으로 즉 씽빨로 애기데스기사를 1:1베르시켰 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에피소드3로 인해 요정의 로망스는 온대간대 없고 처참히 무너져버렸다. 엠30소비와 회복량대폭하향, 이건 물개열로 몰리는 한곳에 치중된 요정들을 분산시키기 위함이였다. 이렇게 물개열을 하향시키고 땅개열,불개열,바람개열에 메리트를 부여해 타개열 상향업데이트에 몰입을 하였다. 블래싱을 차마 배우지 못한 요정들에게는 참으로 엄청난 희소식이였으며, 업데이트전에 고가의 아덴을 주고 배운 요정들에게는 엄청난 충격과 비애를 가져다 주었다. 이 여파로 인해 요정 케릭트를 접 는 분, 타 클래스로 전향을 하신는 분들이 엄청나게 많았으며, 각 서버 요정 아이템들은 엄청나게 가격 하락을 몰고 왔다. 이만큼 요정의 암울기가 있었을까? 엔씨의 요정죽이기 작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세번째, 각 활의 기본 데미지 삭제, 이로 인해 활을 들고 근접공격을 못하게 된 요정은 그 흔하다는 본 던 카스파일당 제대로 잡아보지 못했고 도대체 어떤 의도에서 인지 화살은 보스급몬스터한테 1/2의 데미 지만 들어가게끔한 방식은 필자뿐만 아니라 요정을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알것이다. 또 칼렉,활렉을 없앰으로써 코카트리스2마리 붙으면 과간이였다. 다굴을 제대로 견디지 못하고 힐쓰기 바 뻤다. 네번째, 그나마 믿었던 캔슬이 확률마법으로 바뀌는 바람에 필드에 몸 담고 있던요정들은 동네북처럼 맞고 다녀야만했다. 다엘이 아머브레이크를 쓰고 필자에게 달려오면 적혈이 아니더라도 왠지 무서워서 움찟거려야만했고, 법사가 이뮨쓰고 다가와서 마나질하면 안그래도 없는 엠 안빼앗길려고 도망다니가 바 뻤다. 다엘마법 드레스이베이젼은 요정들의 빗발치는 항의에도 불구하고 하향이 안이루어졌었다. 모 사이트에서 실험을 해봤는데 60요정이 활로 20발쏘니 2발이 박혔다. `화살 없는거 아니냐?`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원거리공격회피율을 올려주는 이베이젼은 요정의 천적이 되버렸던것이엿다. 이로인해 활로는 사람을 죽일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오고 대인전에는 무조건 그나마 검이라는 말이 나오게 되었다. 다섯번째, 요정의 정령수 리뉴얼 다른분들은 정령수가 1단계 공격마법을 쓰니깐 엄청 화려해보이고 효율적인 사냥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 전혀 그렇지가 않다. 특히 바람의 정령수는 하이도베보다 못하였고 각 정령수들이 피통이 작아지면서 정령수를 몸빵을 시킬수가 없게 되었다. 와퍼값은 또 어떠한가. 그 많은 자동사냥으로 인해 와퍼노가다조차 힘들었고 각 서버평균 4천~5천아덴 사이이며 서민요정들은 무서워서 제대로 빨지도 못한다. 이렇게 요정의 하향패치는 갈때까지 갔다. 아무런 희망도 안보였고 너무나도 요정유저에게는 에피소드3가 벅차고 어깨가 무거운 업데이트였다. 벨런스를 맞추기 위함이였다고 하지만 꼭 이래야만 했었나? 하지만 겨울이 지나 봄이 오듯이 다시 요정이 살아날수 있는 날이 오기만을 기다리던 찰라에 결국 그렇게 기다리던 에피소드4 History&Memory 가 출시되면서 요정이 다시 살아나기시작했다. 트리플애로우! 정령마법이라보기엔 좀 그렇고 거의 스킬에 가깝다. 순간 화살3발이 나가는 공격마법이다 엄청난 사냥의 효율성을 보여주며 여러요정들에게 나오자마자 환영을 받았다. 그리고 이레이즈매직! 상대방의 마방을 32초간 1/4로 만들어 버리는 마법으로서 이 마법을 걸고 절대 상상치도 못했던 다이어울프,서큐를 테이밍하고 사냥을 다닐수 있었고, 필드시 법사랑 같이 멀티PK! 이레이즈+디스의 조합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더 충격적인건 요정이 턴사냥도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여러 개열마법에 대한 메리트와 새로운 마법을 추가함으로써 다시금 요정을 찾는 사람들도 보이고 희망이 보였다. 하지만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이있다. 거의 모든 정령마법들이 정령옥을 소비하게 만들었고 시간도 여러 단축시켜 놓았다. 정령옥을 이젠 쉽게 얻을수가 없는게 실정이며, 즉 이말은 지속적으로 쓰고 다니지 말고 순간적으로 써서 득을 보라는 순간마법들로 지정해 놓았다. 그리고 거의 모든 마법들이 시전대상의 레벨차이, 시전자의 인트에 따른 확률마법으로서 기존 덱요정, 콘요정이라는 꽉막힌 밸런스를 깨고 인트요정이 대두가 되게끔 만들어 놓았다. 이걸보면 역시 무서운 엔씨이다. 모든것이 다 계획적이고 그 계획에 따라 우리는 처음에 불만을 품고 시위를 해서라도 우리의 권리를 위해 항의를 하지만 결국에는 시간이 지나 그 계획에 맞춰가면서 적응을 해나간다. 혹시 예전에 모사이트에서 고렙법사가 그림리퍼를 뱀파하나만으로 잡는 기사가 실린적이 있었다. 그 기사가 나간후 며칠뒤에 뱀파마법에 대한 하향이 시작되어 지금은 뱀파를 쓰면서 사냥을 하는 법사를 찾아보기 힘들다. 이와같이 지금은 각광을 받고 여러 요정유저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다하더라도 우리는 엔씨가 무슨생각을 하고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즉, 이말은 언제 하향업데이트가 또 시작될지 아무도 모른다는 뜻이다. 지금 업데이트4로 인해 요정 업데이트가 몇가지 이루어졌지만 뭔가가 부족하다는 느낌은 다들 가지고 있 을 것이다. 하지만 밑바닥까지 갔었던 요정유저들에게는 더이상의 암울기가 있겠는가~ 요정유저들이여~ 힘을 내길 바라며 항상 즐길 줄 아는 그런 리니지유저가 되었으면 한다 이 긴글 읽어주시느라 고생해주신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고 전혀 이글은 무슨 어떠한 문제를 일으킬 생각도 전혀없으며, 요정에 관하여 말그대로 변천사를 적어 보고 싶었던 것이다. 문제가 안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만 글을 마친다. 감사합니다. 꾸벅(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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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골의망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