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의자 뺏기 게임을 아시나요?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해 보셨다면 아마 경험이 있을겁니다.

이용자의 머릿수 보다 1개 이하로 부족한 의자를 원형으로 배치하고 노래가 끝나면 의자에 착석해야 승리하는 게임이죠.

월드보스가 뜨거나 몬스터 이벤트 (예: 쿠작)를 경험하셨다면, 그리고 한손검 케릭터를 키우고 있다면 많이 겪어보셨을 겁니다.

리니지는 1개의 몬스터를 1칸의 사거리 케릭터가 둘러싼 형태의 경우 8칸의 방향에서 타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젠이 되었을 때 벽을 끼고 등장한다면 몬스터를 공격하기 위한 위치가 줄어들며 발버둥치는 격수들의 북새통이 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대처하기 위해 만약 유저수가 많은 경우 에너지볼트 같은 원거리 선점기 등을 통해 타격을 줄 수가 있지만 효과는 미미합니다.
원거리 선점기가 없을시 앞서 제시한 의자뺏기 예시와 동일한 현상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이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벤트
1. 이벤트 보스 몬스터가 나올시 시련 던전 등 특수스킬처럼 이벤트 몬스터 앞으로 출두 방식
2. 이벤트시 이벤트용 원거리 변신 강제화(예 : 이벤트용 도펠변신화)
3. 몬스터의 히트박스를 늘리는 방안(한칸 케릭터 기준 최대 80인까지 타격이 가능하도록 히트박스 조정)
4. 1~3이 미승인시 거론된 이벤트 조건한정 근거리 격수 겹치기 허용

네가지의 방안을 건의합니다.
NC라는 회사가 조금 변하고 있는게 느껴집니다.

좀 더 개방적이고 유저들과 친화적인 모습을 보였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