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심기루 어레인지를 꺼내온 이유는, 심기루 버젼이 더 좋아서죠 뭐. 원곡을 뛰어넘는 어레인지라고 생각합니다.

코이시가 참 스토리상으로 보자면 이만치 불쌍한 캐릭터도 없어요. 자신의 능력이 무의식중에 남에게 상처를 준다는걸 알고, 아예 눈을 닫아버려 존재 자체를 잊어버리게 된 캐릭터죠. 분명 어린 소녀이고 남의 관심을 받고 싶기도 할텐데. 그래서 심기루에선 아예 남의 관심을 받는 것만으로도 좋아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래봐야 2차 창작에선 그런거 다 씹히고 그저 로리의 면만 부각되는 부작용이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