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eun모은
2023-08-09 05:27
조회: 1,895
추천: 3
[마스터이하 필독] 서포터가 반드시 알아야할 깨달음블루팀 바텀듀오는 정글러의 갱킹을 포함해서 총 4킬을 얻어냈습니다. 골드도 한참 앞서고 있습니다. 정글러 역시 골드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이걸 보고 정글과 바텀듀오가 못 하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그런데 모든 오브젝트를 뺏기고 게임에서 졌습니다. 라인전단계에서 분명히 킬을 여러번 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에서 무난하게 졌습니다. 이번 팁에서는 '서포터가 라인전에서 해야할일은 무엇인가?' '그랜드마스터 서포터는 무엇이 다른가?' 에 대한 답을 드리고자 합니다. 준 정글러 서포터는 라인전만 몰두하면 안됩니다 자신을 준 정글러라고 생각해야합니다 바텀라인을 포기하고 로밍만 다니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로밍만 다녀서 킬만 따고 집가고를 반복하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오브젝트'와 '적 정글러의 갱킹'을 항상 생각하면서 게임을 해야한다는 얘기입니다. 첫번째 바다용 초반에 킬을 낸 블루팀 바텀듀오는 아이템 우세를 이용해 라인 프리징을 시도합니다. 럭스도 옆에서 붙어있습니다. 케틀의 라인 프리징이 의미가 있을 지는 몰라도 럭스가 케틀 옆에서 미니언을 잘 먹고 있는지 지켜보고 있을 이유는 없습니다 . 적 원딜 자야는 아직 라인에 복귀중이기때문에 케틀이 죽을 일이 없습니다. 오히려 애니는 이 시간을 활용해서 미드가 갱을 당하지 않도록 역갱을 봐주고 있습니다. (만약 킨드레드가 미드갱을 갔다면 역으로 죽을 수도 있었겠죠) 라인을 당겨서 프리징할때는 적 서포터가 로밍을 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럭스는 애니의 동선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는거죠. 미드로 갱을 오지 않자 갈 곳이 탑밖에 없다고 판단하고 정글러에게 용을 먹자고 오더를 내립니다 럭포터는 여전히 아무것도 안 하고 있죠. 두번째 전령 이번에는 자야가 라인을 밀고 복귀각을 잡는게 보이자 자신은 바텀을 가지 않고 미드로 갱킹을 갑니다. 이 미드갱킹은 전령까지 이어졌습니다. 미드를 잡아내고 정글러와 함께 같이 전령을 칩니다. 전령을 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음에도 우리 미드가 애니의 로밍으로 죽었기때문에 내줄 수밖에없습니다. 세번째 바람용 이번에는 케이틀린이 라인을 밀고 복귀각을 잡는 게 보이니 정글러에게 용트라이를 하자고 오더를 내립니다. 킨드레드는 이 두 명이 용을 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마오카이보다 잘 컸다는 걸 알아도 용을 내줄 수밖에 없습니다. 럭포터는 이 시각에 애니처럼 로밍을 다닐려고 탑을 간 상황입니다 마치 바론이 살아있는데 바텀으로 가서 라인을 받아먹고 있는 정글러를 보면 답답한 심정이 들듯이 킨드레드도 럭포터를 보면 같은 심정일겁니다. 네번째 포블 방금 그 전령으로 0/0/0으로 팀 기여도가 아예 없었던 자야에게 포블을 안겨줍니다. 라인전에서는 분명히 4데스나 내줬지만 서포터의 행동으로 인해 게임은 무난히 레드팀이 이기게 됬습니다. 럭포터는 라인전에서 '스킬만 잘 맞추면 되지'라고 생각하고 킬에만 집착을 했습니다. 그리고 오브젝트를 챙기는 것은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정글러가 할 일이라고 생각한거죠. 덕분에 바람용이 살아있음에도 탑을 갔고, 바다용을 적 봇듀가 트라이하는 것조차 체크하지 않았으며 애니가 어디에 있는지 조차 생각하지 않았죠. 그러나 애포터는 정반대로 플레이를 했습니다. 자신을 준 정글러라고 생각했습니다. 자야가 바텀에 있을때는 같이 붙어줬지만 라인을 밀고 복귀각을 잡거나 라인으로 복귀중일때는 그 시간을 활용해서 로밍을 가거나 오브젝트를 챙기는데에 집중했습니다 롤은 킬을 먹고 집가고를 반복하는 게임이 아니라 오브젝트를 챙기고, 포탑을 밀고, 결국에는 넥서스를 부시는 게임입니다. '어떻게하면 킬을 낼 수 있을까?' 가 아니라 '어떻게하면 오브젝트를 챙길 수 있을까?'를 최우선으로 두고 게임을 하셔야합니다. 질문이 달라지면 방법이 달라지고 결과도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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