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팀 : 챌린저 4명 + 그마 1명

=> 챌린저팀이라고 부를게요.


블루팀 : 마스터3명 + 다이아1명 + 언랭 1명 

=> 마스터팀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스코어 16:6으로 마스터팀이 한참 앞선게임




상체는 완전 터졌습니다.


그런데 3분만에  챌린저팀이 역전하고 이겼습니다.


채굴의 중요성



포탑채굴은 14분전까지만 할 수 있습니다.
1차 포탑 체력 1칸을 깔때마다 +175골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연속킬로 골드을 얻으면 '현상금'이 붙지만
채굴을 통해 골드를 얻으면 '현상금'이 붙지 않습니다
이게 채굴과 킬로 얻은 골드의 차이입니다.





챌린저팀은  바텀 포블을 포함해서 포탑 채굴을 총 8개를 했지만
마스터팀은 단 1칸도 채굴을 하지 못 했습니다.





덕분에 10킬이나 차이남에도 불구하고 골드 차이가 없습니다.
특히 바텀은 1킬차이 임에도불구하고 포블로 골드를 얻어서 2400골드 차이가 납니다.

루시안(6898골드)이  피오라(6534골드)보다 골드에서 앞섬에도 불구하고
현상금이 붙어 있지 않은 게 보이시져

그리고 1/5/3해서 망한 킨드레드가  0/1/13한 아이번보다 골드에서 오히려 앞서고 있습니다..



바텀은 체급차이때문에 1칸도 채굴하지 못 한거지만 (챌린저vs 언랭크)
마스터팀의 미드 사일러스는 라인전동안 9킬을 먹었음에도 왜 채굴을 하지 못했을까요?

마스터팀의 사일러스는 킬을 내는 데에만 집중했습니다.
반면에 챌린저팀의 신드라는 라인을 푸쉬해서 포탑채굴을 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마스터팀의 미드 사일러스는 서포터와 정글러를 자주 호출해서 신드라를 3번 따냈지만



죽은 신드라가 텔포로 복귀하니 사일러스는 울며 겨자먹기로 포탑채굴 1칸을 뺏기고



다시 신드라를 잡아냈지만, 신드라가 이미 라인을 최대한 밀어두고 죽었기에
채굴까지 못 하고 집을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세번째 신드라 죽음에서는 채굴까지 할 기회가 있었지만
아이번이 솔용이 느리다보니  돕느라고 채굴을 포기합니다



탑도 동일합니다.
갱킹으로 죽었지만 빅 웨이브를 만들어놓고 죽었기에 채굴까지 이어지지 못 했습니다




결국 3분후에 한타 한번으로 현상금 내주고 골드가 역전됬습니다.

'라인전에서 무엇을 목표로 게임을 해야하는지' 에 대한 답을 이 게임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킬이 아니라 채굴을 해야합니다.
채굴을 목표로 해야합니다.
킬은 채굴을 하기 위한 수단일 뿐입니다.
킬각이 아니라 채굴각을 봐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