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정보들을 시간순으로 정리해봤습니다.

1. 그리핀 사건 관련 라이엇, LCK운영위원회 전문 발표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30292&site=lol
[요악]
조규남 : 협박, 강요죄 해당 여부 판단 어려우니, 사법기관 판단에 맡긴다.
         하지만 여부와 관계없이 엄중한 판단을 내려 "무기한 출장 정지" (롤계 퇴출)
씨맥 : 폭언, 폭행으로 인한 "무기한 출장 정지" (롤계 퇴출)
그리핀 : 벌금 1억

2. 씨맥 푸념(?) 방송
[요약]
폭행은 전혀 하지 않았고 의자를 치거나 밴픽 노트를 던진적은 있음.
피드백 과정에서의 그러한 문제는 이미 '사전 동의'가 된 상황. 하지만 심하다면 언제든 말하라함.

소드 선수가 빡센 피드백 분위기가 싫다고 씨맥에게 말함.
그 이후로 씨맥은 다른 선수에 비해 소드 선수에게는 약하게 피드백을 했음.

리헨즈 선수가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 "한번 더 같은 실수를 하면 롤말고 외적인 제제(동네 10바퀴 돌기 등)를 가하겠다"고 했고, 리헨즈 선수도 동의. 이후 같은 실수가 나와서 "아침 꼭 먹고, 내가 주는 영양제 먹어라. 집중력이 떨어져서 그렇다."며 제제를 했음.

3. 하태경 의원 "그리핀이 카나비 선수와 맺은 계약은 불공정, 사기, 협박이다."
[요약]

하태경 의원 : "그리핀! 너네 이거.. 가짜 도장 아님? 사기잖아."

4. 그리핀(스틸에잇) 측 "가짜 도장 아닙니다. 그리고 씨맥에게 법적 조치 하겠음." 입장 발표
[요약]
그리핀 : 카나비 선수 징동게이밍(JDG) 계약 건은 알려진것과 달리 선수가 희망해서 한 것.

그리핀 : "그리고 하 의원님. 그거 가짜 도장이 아니고, 실무상 쓰는 정상적인 사용 인감 맞습니다.^^"

5. 그리핀 측 타잔-소드-래더-변영섭 코치 인터뷰 오픈
[요약]
변 코치 : "이건 애미 뒈진 플레이" 라는 이야기를 하고, 의자 치고, 목주변을 잡고 흔들었다.
래더 : 한 선수에게 피드백 하는 과정에서 꼬집어서 피멍이 들었다.
타잔 : 한 선수에게 "씨발 좆같이 못하네" 라고 했었다.
소드 : “팔 하나 밖에 없는 사람에게 박수를 치게 할 수는 없다. 다른 선수들은 팔이 두 개이지만, 너는 (팔) 하나가 없는 사람이다. 장애인을 다른 애들과 똑같이 대우할 수는 없다” 라고 했었다.


6. 하태경 의원 카나비 불공정 계약서 오픈
[요약]
위의 4번 내용과 이어집니다.

그리핀 : "하 의원님. 그거 가짜 도장이 아니고, 실무상 쓰는 정상적인 사용 인감 맞습니다."
하태경 의원 : "아 그래요? 그럼 이거 너희들이 계약 한게 맞네?"
               "그리고 이 계약은 라이엇 코리아에서 승인한것도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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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해서 보자면, 정말 '코리아' 했다. 라고 보여지지 않나요?
5번에서 하태경 의원이 지적한 불공정 계약에 대해서는 아직 입장 표명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최초 라이엇코리와와 LCK운영위원회에서 본인들이 언급한 내용을 보시죠.

향후 동일, 유사한 위반행위라... 불공정 계약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았던 그리핀인데
하루도 못가서 불공정 계약인게 바로 밝혀져 버렸습니다.
라이엇 코리아 분들. 직접 말씀하신 "시드권 박탈" 추가 징계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6번 내용에서 선수들이 언급한 내용이 절대 롤계 퇴출 정도의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규정을 보시면,

페널티는 최대 10개월 출장 정지라고 명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초 전문에서 발표한 개선계획을 보면,
1. 임대제도의 대대적인 개편
2. 미성년 선수에 대한 보호 강화
3. LCK 리그 규정의 대대적인 개편
4. 각 프로 팀에 대한 철저한 관리
이렇게 4가지를 제시했는데
왜 '폭언', '폭행'에 대한 개선계획은 없을까요?

오늘 나왔던 여러 기사들과 정보들을 종합해보면,
아무리 생각해도 라이엇코리아, LCK운영위원회, 스틸에잇(그리핀) 측에서 짜고 치는것..
내부고발자인 씨맥을 퇴출 시킴으로써 앞으로 이런일이 없도록 싹을 잘라버리려고 하는것...
이번 사태에 대한 심각성을 여전히 인지하지 못하고, 어영부영 넘어가려 하는것..
너무 뻔히 보이지 않나요?

LCK의 근간은 결국 선수와 팬입니다.
안그래도 수명 짧은 선수들을 보호하고자 한다면..
팬들에게 안긴 실망감을 조금이나마 풀어주고 싶다면..
정말 이 대처가 최선일까요?

높으신 분들이 제발 '어른'이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