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게 산으로 가버림

나도 인정해줘, 나도! 나도! 나도! 
이러면서 정해져 있던 길에서 중구남방으로 모두 제각각 믿는 신념 같은걸 따르게 되면 죽도밥도 안됨
그리고 그 혼돈속에서 무식하게 지가 다른걸 인정해달라는걸 무지막지하게 밀어붙히면 
발전은 커녕 멀쩡한것도 박살내버림
이번 바루스 스토리가 딱 그 좋은 예임 

이미 잘 살려져있는 챔피언의 스토리를 어떤 소수를 지지하는 놈이
"난 이 캐릭터의 스토리와 컨셉을 완벽히 이해하고 있고, 내가 바라는 데로 바꾸면 그걸 박살낼게 불보듯 뻔하지만 
난 내 다양성을 추구하고 싶어! 그러므로 뜯어고친다!" 
라는 경악할만한 생각을 가지고 작업에 들어감
이걸 분명히 말려야되지 않나? 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집단에 있었겠지만
그놈의 빌어먹을 다양성을 존중해줘야 된다는 이유하나때문에 그걸 방치해야됨

그래서 나온 결과물이 저 개연성 없는 똥꼬충임
비극의 끝에서 태어난 타락한 영웅에서 그냥 싸이코패쓰 똥꼬충이 됨 진짜 이건 끔찍한 결과물임

아무리 라이엇놈들이 빠가사리 같은 짓을 많이 했어도
저 지랄염병 떠는걸 대다수가 진심으로 찬성 했을거라고 생각 안함 

경규옹의 그 명언이 다시 한번 떠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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