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이긴 판 경험담이야. 장문이니까 장문 싫은 사람은 싫은 티 내지 말고 그냥 조용히 뒤로 가줘.

요즘 랭크는 적이든 상대든 미드, 탑 찍먹충들이 ㅈㄴ 늘어나서 어느쪽이 4대 5겜을 하냐 + 기타 등등 이거야. 근데 아무튼 세기말이라서인지, 제우스와 페이커의 영향인지 이런식으로 찍먹충으로 인해 4대 5겜을 사실상 어느 한쪽이 하는 구도가 좀 자주 일어나. 그래서 우리 탑이나 미드가 찍먹충이면 어찌어찌 이기더라도 진짜 개힘들게 이긴단말이야. 찍먹충 끼고 쉽게 이긴판은 막말로 대리기사나 챌린저가 누가봐도 아이디 빌려서 낀 판이거나 상대 바텀이 심하게 둘 다 못하는 경우 정도 밖에 없었어. 이마저도 탑, 미드가 둘 다 찍먹충이라 3대 5 구도가 되면 통나무 들던 나머지가 삐끗하면 그대로 확 지는 일도 허다했고, 꽁승 판도 많은것과 별개로 그런 판들 자체가 너무 자주 일어나서 뭔가 대책이 필요하다 생각했어.

그래서 아예 찍먹충을 확실히 걸러내려고 일단 내가 미드 돌려서 주요 찍먹충 라인을 하나 차지했어. 그리고나서 탑 닉네임까지 물어보면서 확실히 걸러내거나 찍먹 못하게 막으면서 전적검색 못하는 한계를 커버하려고 했어.(막말로 익명화 패치만 아니었다면, 그래서 전적검색이 원활했다면 그냥 닉네임 검색해서 채팅도 안치고 알아서 거르고 닷지를 고려하든 했을거야.) 그리고 사진의 이번 판 탑은 나름 정중하게 질문한 나에게 닉네임을 아예 대답 안했고, 일반도 안거친 티가 나는 챔프를 하길래 빡친 나는 대답좀 하라고 채팅을 했어. 찍먹충 느낌이 너무 뻔하게 났거든. 실제로 대답 안한 탑들은 결국 다 찍먹충이었고 말이야.

근데 정글과 원딜도 가만있는데 서포터가 그런 날 보고 되려 ㅈㄴ 뭐라했단말이야. 이런 애가 지가 욕하는 탑보다 못한다는 논지로. 근데 결국 진짜로 찍먹충인 우리 탑은 내 예상대로 인게임에서 계속 뒤졌고, 트런들인데도 1,2차 타워 하나 제대로 못깨서 결국 잘 큰 하체들이 도와주면서 겨우 깼어. 막말로 딸깍만 한 수준으로 상대 입장에서 존재감이고 압박이고 없었지. 트런들인데도 말이야. 4대 5겜이었지. 다행히도 상대 바텀과 미드도 찍먹인지, 아니면 실력인지 그 트런들 급으로 못했어.

반면 나는 그런 애보다도 못할거라는 서폿 말에 빡쳐서 보란듯이 솔킬도 따고, 킬도 거의 안주고, 합류나 이런것도 최소 상대보단 잘해내서 무난하게 굴려서 이겼어. 이게 쉽게 가능했던 이유 중 하나가 앞서 언급했듯이 상대 미드가 찍먹충 내지 ㅈㄴ 못하는 놈이여서였어. 결국 겜은 그대로 이겼어. 쉽게 이겼다면 이긴거지만 상대팀은 바텀이 그리 못하는데도 우리 탑이 크산테한테 계속 뒤져주니까 희망을 안놓고 ㅈㄴ 뻐겨서 30분이나 걸렸지. 어쩌면 크산테라서 다행이었을지도 몰라. 블랙쉴드로 크산테 CC를 막을수 있던점도 꽤 커서 크산테는 거의 내가 없는 곳에서만 활약이 가능했고 결국 바론과 함께 나까지 있으니까 블랙쉴드 때문에 잘 큰 우리 제리를 CC로 묶지못해서 건드리지 못하고 허망하게 딜만 깔짝 넣고 죽었지.

아무튼 그래서 결과창에서 탑보다 내가 못한다는 소리를 로비창부터 쳐한 서폿놈에게 이래도 내가 재(찍먹충)보다 못한다고? 했더니 본인이 바텀 라인전 개 압살해서 캐리한거라면서 너 그냥 아몰랑 못함. 이러고 빤스런했어. 찍먹충은 계속 감싸고 말이야. 본인도 찍먹충 짓을 했어서인지, 아니면 월등한 실력자로서 찍먹충 몫까지 하는게 싫어서 닉네임 물어보는 나를 이해 못하는 걸수도 있겠지. 문제는 이해 못하는걸 넘어 찍먹충보다 못한다는 소리를 끝까지 쳐했고 난 그게 어이가 없는거지. 찍먹충은 아무런 언급도 없이 내가 아몰랑 못했다고만 무논리로 가불기 하면서 빤스런까지 한거에 말이야. 내가 왜 닉네임을 물어보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은 하나도 이해할 생각을 안하고 단지 채팅을 그것도 로비창에서 좀 쳤다는 이유로 계속 그러는게 이해가 안되고 말이야.

그 서폿 녀석이 인게임에서 잘했던건 인정해. 근데 그렇게 잘하는 애가 찍먹충 좀 거르려고 로비창에서만 닉네임 물어보고 그거 무시하고 찍먹 할려는게 뻔히 보여서 빡쳐서 채팅 좀 친거가지고 못한다는 개소리를 끝까지 쳐하는게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았던거야. 인게임에서도 내가 그랬으면 몰라. 인게임에서는 집탐에 찍먹충 약간 비꼬는 채팅 딱 2번 정도치고 이외에는 채팅도 안쳤어. 억울?은 다른 의미론 바라지도 않지. 꼬우면 아예 게임에 없는거나 다름없는 찍먹충 몫까지 다 해서 4대 5까지 이겨버리는 마스터 이상급 실력을 가져야하는데 나는 그게 아니고 다이아까지만 가는걸 원하는 소시민(?)이니까.

그래서 이런식으로 5대5겜이라도 제대로 하면서 존재감이 아예 없는 찍먹충 몫까지 하기보다는 최소한의 무언가라도 하는 숙련도 있는 챔프를 하는 팀원이랑 하고 싶었던거야. 그런 의도로 찍먹충이라도 거르려고 로비창에서 채팅친게 찍먹충보다 못한다는 개소리와 개논리를 들어야할정도로 그렇게 큰 잘못이냐는 거야. 실력자들이 그러니까 그거대로 역겨운거지. 근본 원인은 결국 찍먹충들 때문인데도 말이야. 내가 인게임에서 못한거면 나도 이럴 자격이 없는데 적어도 이 판은 그것도 아니었는데도 그랬어.

아무튼 결론은 이게 그렇게 큰 잘못이야? 잘못이면 왜 잘못인지 논리적으로 이야기 해주고, 대체 방안으로 어떤 행동을 하는게 더 좋은지 얘기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