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2-22 15:31
조회: 72,479
추천: 294
故 리 신 님의 장례식이 진행중입니다.![]() 평화롭던 소환사의 협곡에 비보가 날아들었습니다. 바로 협곡을 대표하는 정글러 리 신에 관한 소식이군요. 라이엇은 절대 마음의 준비를 기다려주지 않으며, 약속된 시간은 어느날 갑자기 찾아오는 법이죠. 언제까지나 OP챔일것 같던 그에게도 이런날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이에 故 리 신님의 빈소가 급히 마련되었습니다. ![]() 본래 촛불을 켜는것이 관례입니다만, 고인의 생전 모습을 기억한 지인들이 촛불대신 와드를 설치했습니다. 고인이 생전의 특기인 와드방호로 잘 찾아올 수 있길 빕니다. 그런데 어째 빈소가 휑하네요? 함께 시대를 풍미한 그의 친구들은 어디로 간걸까요? 엘리스는 고치를 미니언에 맞추는 바람에 올수가 없었고, 니달리, 그레이브즈, 킨드레드는 정글 RPG를 해야하기 때문에 못왔다고 합니다. 고인에게 매일같이 카정당했던 초식정글러들은 참석을 거부했다고 하네요. 오직 카직스만이 사진을 붙잡고 울고 있지만 수풀은신때문에 보이지 않습니다. 어라? 그럼 저 와드들은 누가 설치한건가요? ![]() 브라움과 라이즈가 도와줬었군요. 비록 라인은 다르지만 생전에 고인과 머릿카락 개수를 다투던 두 사람은 소식을 듣자마자 달려왔습니다. 라이즈는 리워크로 머리카락 좀 생겼다고 안온 스웨인에게 섭섭해하는군요. 포로를 위로하는 브라움 역시 표정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 그 누가 이런 최후를 상상했을까요. 별다른 이유도 대책도 없이 '일단' 진행한 라이엇의 패치로 인해 한명의 챔피언이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넜습니다.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패치에 희생당한 고인을 보며 카직스는 "우리 모두 마음의 준비를 해야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습니다. 다음 패치의 희생양이 자신일거라고 직감한걸까요? 지난패치에서 모든 것을 빼앗긴 라이즈는 영원히 죽는 챔피언은 없다며 리메이크가 있을거라는 위로의 말을 남겼습니다. 마치 자기자신에게 하는말 같기도 하네요. 그는 탄생부터 죽음까지 많은 소환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정글러의 상징이었습니다. 죽음이 무의미했을지언정 그 삶은 많은 의미를 남긴 삶이었습니다. 협곡에서 발차기와 입체기동으로 바쁘게 돌아다녔던 그가 먼 곳에서는 편히 쉬길 기원합니다. ![]() Rest In Peace...
EXP
2,628
(14%)
/ 2,801
|





라즈베리촉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