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응원글도 처음 써봐서 그냥 끄적이겠지만...

 

CJ 선수분들이나 관계자분들은 안보시겠지만..

 

이번시즌은 정말 너무 고맙다고 생각해서 몇 년간 조용히 팬생활 하다가 처음으로 응원글을 남긴다.

 

솔직히, 과거 MiG 시절.. 매드라이프 선수때문에 MiG Frost를 응원하기 시작했고,

 

웅 선수의 원딜 전향 후 샤이가 오게된 다음부터는 둘도 없는 응원팀이 된 CJ.

 

사실 어떻게 보면 대부분의 멤버는 교체되었다.

 

그래서인지 올해 프리시즌까지만 해도 좋지 않은 모습들을 보여줘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었는데..

 

이번 시즌에 CJ가 화려하게 부활하면서, 예전 시즌2~시즌3때 만큼 롤챔스도 꼬박꼬박 챙겨보고 다시보고있고,

 

CJ가 이기면 같이 기뻤으며,

 

CJ가 지면 그 날 밤엔 기분이 울적한 채로 잠들곤 했다.

 

정말.. 정~말 마음 같아선 결승전에 올라가길 간절히 바랐지만 ㅠㅠ

 

이번 시즌의 부활을 보며 다음 썸머시즌엔 훨씬 더 멋진 플레이들이 나올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생겼다.

 

지난날의 부진을 모두 딛고 일어서며 화려하게 도약한 CJ가 이번 IEM과 스프링3위로 인해 다시 한번 그 것을 딛고 일어나 더욱더 날아오르는 행보를 보여줬으면 좋겠다.

 

CJ를 응원하면서 이번 롤챔스 스프링을 너무 재밌게 본 것 같아서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하고있다.

 

CJ야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