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넬은 걍...제가 배고파서...고기가 나오는 각도로..

....결과물이 시원찮아서 시무룩...ㅠㅠ..

제게 남은 미술지식은 고1때 색상환까지가 끝이라 처참한 결과를 불러왔는데요..
빛? 명암? 구도? ㅇㅅaㅇ? 먹는건가?ㅎㅎㅎㅎㅎㅎㅎㅎㅎ


흠나으하ㅠㅠㅠ 보니까 또 안습하네ㅠㅠㅠㅠ
그래도 실력무관...ㅠㅠㅠ 애정을 듬뿍 담아서 그렸습니다ㅠ.ㅠ...
계속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자고...부들부들떨면서...그림...
선수님은 크기가 저만큼밖에 안되고 나머지 배경그리느라 힘들었던게 너무 억울함ㅠㅠㅠㅠ
평소라면 절대 안그리는데 28일까지 SKT 프론트에서 팬북에 들어갈 팬아트 모집한다길래 그만...(호갱)

모티브는 소환사의 계곡(...초반엔 그랬던것 같은데 그냥 동양풍 협곡된 듯)에 있는 선수님(=잭스)과 나르입니다.
둘다 임팩트 선수님 주챔이어서ㅋㅋ 골랐습니다.
소림사 잭스 스킨인 이유는 그거 자주쓰셔서! 티원스킨으로 할 수도 있었지만 소환사 협곡에 느닷없이 현대옷이라 좀...그랬음..


에이포용지에 대충 스케치해서 그린거라 실사이즈가 굉장히 커서...
100%로 놓으면 이 크기ㅋ.ㅋ 포토샵이 계속 버벅거림ㅋㅋㅋㅋㅋㅋㅋ....




엄..뭐..음..과정샷같은거 올려도 되려나요 약간 성형느낌나고 재밌음ㅋㅋㅋㅋ

1. 에이포에 대충 그리고 스캔.
포토샵에서 저 크기로 그리면 크게크게 선그을떄 버벅댈게 뻔해서 크게 그릴경우 종이에 그리고 스캔하는걸 선호합니다


2. 선을 정리하며 갑자기 부쉬가 그리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산 많이 그리기 싫고.. 뭐 그래서 좀 고칩니다

3. ㅈㅅ..중간에 저장한게 없네요 캡쳐만 있음. 여튼 기본채색 깔고 얼굴묘사를 합니다.

4. 소림사 잭스 옷색은 사실 아직도 모르겠음... 걍 인게임 대충 참고해서 칠함

5. 저거 방천화극인데 색칠하고 나서야 눈에 띄면서 알았음... 더 길고 커야한다는걸....ㅎㅎ..
이미 늦었으니 그냥 진행ㄱㄱ

6. 배경들어감

7. 배경싫어서 얼굴묘사 다시하려고 열심히 팠는데...
동생이 보더니 기겁하며 왜이렇게 늙은이로 그려놨냐고...
열심히 그린건데....(시무룩)

7. 그래서 수정에 들어갑니다. 이때 옷도 좀 손본것 같기도.. 아직 수정중인 짤이에요.

8. 저거 열심히 팜. 저거..그니까 저도 잘 모르겠는데 아마 작은 섬같은거...? 생각없이 짠 구도라 저도 모름ㅋ

9. 뭔가 점프한것 같은데 여튼 많이 그림. 나중에 앞에 나뭇가지 부분은 삭제.. 지쳐서... 더이상의 나무는...ㅂㄷㅂㄷ...


10. 그리고 완성. 이거저거 보정하고 손을 봅니다. 글씨도 넣고 뭐.. 아 참고로 저 글씨 impact체 임ㅋㅋㅋㅋㅋㅋ
뭐할까 하다가 딱 눈에 띄어서 저 폰트로 결정ㅋㅋㅋㅋ

+)11. 원 사이즈가 너무 커서 렌더효과가 안들어가더라고욬ㅋㅋㅋㅋㅋㅋ 
여튼 원래 의도했던 최종본은 아래처럼 카메라 렌즈효과 들어간거. 마지막에 사이즈 줄여서 완성


그렇습니다
이거 어케 끝내지..

원래 이런 그림체 가진 사람입니다ㅇ<-< 선수님같ㅇ느 쓰리디 그리기 어려워요...
선수님만 줄창그리는데...ㅠ.ㅠ.. 미술시간에 인물화 열심히 할 걸 그랬음..
그땐 몰랐음.. 내가 이런 팬질을 하게 될 줄은.. 난 영원히 걍 겜덕일줄 알았는데... 선수팬질...이라니..


여튼 선수님 언제 뵙죠..선수님..프리시즌...임팩트선수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성통곡
언제..용산..가나요...저..용산..보내..주세...ㅇ.. 경기보고시퍼여ㅠㅠㅠ흪ㄹ흐ㅠㅠㅠ


+)
크게 그린 이유는...팬북에 당첨될지 안될지는 모르지만..
당첨되면 최대한 이쁘게 뽑히라고(...) 일부러 인쇄생각해서 CMYK 모드랑 해상도 고려하느라 그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