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기본적으로 4팀 모두 개인기량이 뛰어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음. 
기량은 조금 떨어지는데 팀웤이 환상적이라 올라온 팀은 없어 보임

1. 젠지
 - 이 팀은 LCK에서 여포와 같은 포스를 보여줬는데, 국제 경기나 가끔 LCK 내에서 안풀릴 때를 보면 피넛이 막히는 경우가 많음. 전반적으로 피넛을 중심으로 팀이 돌아가지만 공격이 다 무효화되는 그런 느낌?
결국 롤드컵이나 MSI 강팀들을 체급으로 이기는건 무리가 있어서, 피넛이 잘 풀어줘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잘 안돼왔지. 피넛은 오랜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마트하게 풀어나가는 선수가 아닐까 싶음.
그런데 문제는 피넛이 오랫동안 이 과제를 풀지 못했다는 것. 그리고 피넛을 중심으로하는 전략위주라는 것(강팀 상대로 할때)
그래서 이번 서머때 피넛도 다양한 방법을 많이 시도하는 것 처럼 보였는데 하필 MSI 성적이 안좋아서, 이번 롤드컵까지는 봐야할듯. 여건 상 다른 팀전략을 준비했을 것 같진 않고.
그래도 체급이 워낙 뛰어난 선수들이라 최소 8강, 개인적으로 4강은 갈거라고 봄

2. T1
 - 다사다난한 해를 보낸 팀. 이번 LCK 4팀중에 팀멘탈리티에 가장 휘둘리는 모습을 보여줌. 많이들 예상하듯 올해가 마지막 멤버가 될 것 같을 정도로.
개인적으로는 페이커 월즈4회 우승을 바라지만, 결코 쉽지 않은 큰 문제를 가지고 잇음. 고점일땐 우승권, 아시안게임으로 폼회복한 선수들, 롤드컵때 오르는 폼. 뭐 여러가지 희망회로도 굴릴 수 있지만, 팀멘탈이라는 것이 이렇게 빠르게 오른만큼 또 언제 빠르게 나빠질 지 모르기 때문에 마냥 희망적일 수가 없음.
만약 이번에 T1이 우승한다면, 이건 실력보다도 작년 DRX와 같이 소년만화와 같은 팀에너지로 우승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함. 개개인의 실력을 떠나 너무 큰 문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

3. KT
 - 꾸준히 잘해왔지만 정점을 찍지 못한 선수들이 모여서 이렇게 잘할지 예상하지 못한 팀. 이미지가 짙게 남아 있어서인지 국제전에서 많은 기대를 받지 못함. 아무래도 국제전의 경험을 무시할 수 없기때문에 우승권까지는 쉽지 않아 보이는 정도의 예상?
하지만 오히려 KT가 젠지보다 LNG나 BLG같은 팀을 더 솔리드하게 잘 상대할 것 같고, LCK팀이나 징동 정도의 팀에게 밀리는 양상이 보일 것으로 예상됨.
자꾸 클래식 젠지가 오버랩됨

4. 담원
 - 아.. 많은 사람들이 최근에 많이 회복되었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잘 모르겠음. 이 팀은 지금 폼 자체가 이해가 안됨. 멤버가 말이 안되는데 결과가 이렇게 밖에 안나온다고? 경기를 봐도 결과가 이해가 안됨. 이건 팀내부에서 보지 않는 이상 알수가 없고, 그래서 예상조차 안되는 상황.
그냥 좋은 선수들이 있으니 좋은 성적 거두길 바라는 마음뿐..

작년에도 LPL팀들을 경계하긴 했지만 올해는 더 강해진 느낌. 징동은 거의 항우와 같고, LNG, 웨이보, BLG도 무시할 수 없는 빡센 롤드컵이 예상되며, '제발 한 우리 한팀만 결승 가자'하는 마음으로 볼거 다 알고 있음.
나도 같은 마음임. LCK대표 젠지가 8강에서 징동 떨궈주고, 4강에 다같이 만나서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