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6-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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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사가 초창기에 썼던 글인데 얼추 맞아떨어진거같아서..1. 제우스가 '형들이 한다하면 저도 해야죠' 라는
큰 이변 없으면 T1 재계약 할것같은 스탠스였음. (제우스 작년 징동오퍼 거절만 봐도, 제우스도 과할필요도 없고 딱 적정선으로 성과반영 해줬으면 재계약 했을거라 봄) 2. 어지간하면 재계약 했을텐데 T1에서 연봉 조금 깎고 대신 3년 장기계약 제시함. (월즈 2핏에 한번은 파엠우승 했는데도, 3년간 스토브 빡세게 안겪어서 그런지 안일하게 '아 제우스 재계약 하겠지' 생각한듯.) 3. 제우스 측에서 제안 듣고 석나가서 'FA 나가보겠다' 선언 (그 사이 T1에서 3번에 걸쳐 새로운 제안 가지고 왔지만, 이미 삔또 상했고 제안도 혹할만한 제안은 아니라 거절) 4. T1은 제우스 에이전시에 기인 재계약 이나 이적내용 변동있으면 알려달라고 부탁했으나, 알려주지않음. (제우스와 기인 에이전시는 표면상으론 다른상호 지만 같은 회사 라는썰) (그래도 에이전시가 자사 선수 계약내용을 특정팀에 알려줄 이유도 없음) 5. FA 나오자마자 한화에서 제우스가 원하던 연봉과 계약기간 1+1(선수우선) 제안했고 어느정도 마음에 듬. (한화에서는 도란을 썩 잡고싶어하지 않았지만, 제우스 불발되면 도란에 다시 협상해야해서 빨리 결정해달라 함) (제우스 기인과는 다르게 도란은 동부권 팀에서 찔러볼수 있을만큼 이적시장에서 완전 S급은 아닌것으로 알고있음) 6. 제우스는 희망연봉에 근접해 지자 2년계약을 T1에 요청했고 T1에서는 어렵다는 입장이었으며,이때부터 도란쪽에도 접촉했을 확률이 높음.(제우스와 계약이 빠그러진게 오후 4시경 확정되고, 당일 저녁에 도란 오피셜 띄운것 보면 높은확률) (썰로는 도란은 T1에게 한화/T1/제우스 계약 종결될때까지 기다려주겠다 라는 입장이었다는 썰) 7. 처음 T1이 말도안되는 조건 제시해서 이미 삔또가 상했고 영입 경쟁팀에서 선수 마음에 드는 조건을 들고왔기 때문에 후에 T1이 금액적으로는 비슷한 선 까지 맞춰진 상태에서 제우스는 2년 계약을 요청했고, 3시까지 답변달라고 요청함. (아마 한화에서도 제우스 빠그러지면 도란 잡아야했기에 한화측에서 3시까지 답 달라고 했을 확률 높음) (위에도 말 했지만 도란은 한화입장에서 잡긴 싫지만 올해 탑매물이 제우스/기인/도란 말고는 없음) 8. 3시까지 제안요청에 대한 답변을 유선으로 달라고 했지만 뜬금없이 상의도 안된 대면협의를 하자고 T1단장+Coo 이 제우스 집쪽으로 출동했으나, 요청에 대한 답변도 없었고 4시 넘어서 도착. 9. 도란이 먼저 한화와 계약 하고나면 제우스 입장에선 T1이 부르는 금액에 맞춰 끌려가거나, LPL 가거나, 동부권 팀 갈수밖에 없기때문에 3시~4시 사이에 한화 오퍼 수락 함. 10. T1 단장+Coo 도착했을땐 이미 한화 오퍼 수락 한 상태. /////// 여기까지가 여태 나온 썰들 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원 소속팀 우선협상 권리로 3번 제안 했으나 티원이 제우스 당연히 재계약 할줄알고 안일하게 대처했던것 같고. FA 나간다 했을때 부터는, 다른 탑 매물들 (기인/도란) 계약 어떻게되는지 파악후에 단가 후려치려다 실패한것 같고. 마지막에 금액은 거의 다 따라왔고, 1년계약이냐 2년계약이냐 답변만 해주면 끝인 상황에서, 굳이 협의도 안된 미팅하겠다고 출동한거보면 당연하게도 그 조건 못맞춰주니까 협의하자는걸꺼고. 제우스는 이미 삭감or염가 3년계약 제시 한 T1에 정떨어진 상황에 더 기다려줄 필요 없다고 느낀듯.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윗글 쓰고나서 며칠후에, 조마쉬가 '데드라인 없었던거 한화에 확인했다'며 템퍼링 이라는 늬앙스로 뻘소리 한적 있는데 결국 최종적으로 밝혀진 내용상으로는, '한화에서 데드라인 정해둔게 맞다' 라고 에이전시 + 한화 입장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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