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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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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부터 LCK본 입장에서 페이커 과거에 대한 팩트 정리해봄< 2013년 > - 13년도엔 잘했음. 그런데 신격화되는 것처럼 미친 수준은 아니었음(그러나 라인전은 강한 모습, 솔킬/CS 등) - 당시 나진소드 팬이었는데, 애초에 당시 SKT 2팀이었고 스프링에는 3위, 서머 우승, 윈터 우승이었음 - MVP 오존에 천적수준으로 지기도 했던게 13년도임 - 다만 윈터 시즌은 진짜 잘함(빨리 끝내고 지니어스 봐야해라는 드립이 나왔던 시기로 기억) < 2014년 > - 13년 말(윈터, 월즈 우승)에 워낙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내전 무승부, KTA에게 패배 등으로 승부조작 설까지 들으며 떡락(당시 청문회도 했던걸로 기억함) - 2부리그 격이었던 NLB로 떨어짐 - 특히 선발전에서는 그 유명한 4연 솔킬을 당하는 등 매우 부진했던 시즌 < 2015년 > - 1,2팀 스쿼드가 합져지며 본격적인 식스맨 체제가 돌아갔던 시즌 - 이지훈과 경쟁하였으며, 단언컨대 이지훈이 더 잘했던 시즌임(특히 시즌말에) - '그렇게 잘했으면 이지훈이랑 계약했겠죠'라는 댓이 보이던데, 이지훈은 2:0 빡캐리 중에 교체 된 것에 크게 절망 후 이적 결정함(당시 페이커를 연호하는 환호성과 함께) - 그렇다고 페이커가 못했냐, 그건 아님. 페이커도 잘했으나 최고 미드가 아니었을 뿐임 < 종합 > - (13) 매우 잘함(CS/솔킬 등). 개인적으로 푸만두랑 투캐리였다고 생각함. - (14) 망함. 라인전 잘했다고 포장할 수는 있겠지만 선발전에서 매우 처참한 모습 보임. - (15) 잘함. 그러나 이지훈과 플래툰이었고, 교체 빈도나 시점에 인기가 반영되었음을 부정할 수 없다고 생각함 정리하면, 13~15년 중 페이커가 최고의 미드라이너였던 시기는 13년뿐임 그렇다고 페이커가 GOAT가 아니란건 아님. 페이커는 언제나 시련을 겪고 일어나서 결국 증명함(특히 최근 3년) 그러나, 지나친 신격화는 지양해야한다고 생각하기에 과거에 봤었던 내용들 정리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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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