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서폿은 초중반 오브젝트 교전을 주도함 -> 이게 스타일의 영역이 아니듯
원딜은 후반캐리를 담당함 -> 이것도 스타일이 아님

후반캐리는 당연한 덕목이고
굳이 스타일을 찾자면 이즈, 루시안처럼 스킬 기반으로 대쉬각 보는 걸 좋아하느냐
유나라, 아펠 같은 뚜벅이로 거리조절하면서 묵직하게 패는 걸 선호하느냐
이런 게 스타일이겠지

후반이 되면
미드 누커가 한 콤보로 쏟아내는 1500 ~ 2000의 딜을
풀템원딜은 평타 2방, 0.5초만에 만들어

그래서 30분 지나고 4코어쯤 되면
우리가 잘 컸으면 -> 원딜 지키기
우리가 못 컸으면 -> 상대 원딜 잡기로 올인하는 거임


캐리롤 담당하는 포지션이 굳이 라인전에 몰빵하고 상체를 키운다?
그럼 그럴 수 밖에 없는 특수한 이유가 있는 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