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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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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과 자기객관화 및 메타인지메타인지와 자기 객관화가 삶의 우선순위라고 생각함 사람은 완전한 만족에 오래 머물기 어렵고 그 미세한 불편감은 지금의 삶이 내가 원하는 방향과 얼마나 정렬되어 있는가를 알려주는 신호가 되기도 함 이 신호를 읽고 조절하는 힘이 곧 성장의 기반이라고 느낌 성장기에는 특히 주체성이 약하면 외부의 영향이 커짐 부모, 스승, 친구가 바라보는 이상적인 나에 맞추다 보면 어느 순간 내가 원하는 것보다 남이 원하는 것을 더 먼저 선택하게 됨 물론 그 선택이 우연히 적성과 맞을 수도 있음 하지만 그건 운만이 아니라 환경이 제공한 샘플 속에서 내가 무엇에 반응하는지 발견하는 과정이기도 함 또 원치 않은 사건 사고, 왕따, 부모님의 이혼 같은 것들은 누군가에겐 큰 상처지만 다른 누군가에겐 메타인지 능력을 늘리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음 다만 그 사건 자체가 사람을 성장시키는 건 아님 경험이 성장으로 전환되려면 그 일을 해석해 의미를 만들고 회복할 자원을 확보하고 다음 행동을 작은 실험으로 옮기는 과정이 필요함 그래서 고생을 많이 한 사람이 성공한다는 말은 반만 맞다고 생각함(여기서 성공의 정의는 만족감임) 고생의 총량이 아니라 경험을 통해 나를 더 정확히 이해하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삶을 정렬해가며 그 정렬을 유지할 수 있는 실행 체계를 갖추는 사람이 결국 더 만족스럽게 발전한다고 생각 나도 평범한 사람보단 우여곡절이 많은 편이라고 생각하고 그 과정이 나를 성장시켰다고 보는 사람이기도 함 어제 글 보고 생각난 김에 씀 |
Velko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