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새벽에 25년 롤드컵 8강 al전 (개인적으로 제일 불안하고 빡셌던 스테이지) 다시보고왔는데

2,3경기 다같이 똥싸면고 지고나서

4경기에전에 이미 대기실에서 톰이 니코해야되는데?

히니까 케리아가 니코할려면 무조건 카이사해야되 라고 하고

그렇게 구마는 욕먹던 카이사 들고나와서 초반 라인전 이겨주고

그 후 중후반 한타에서 거의 니코랑 한몸처럼 움직여서

다 이겨주고 결국 상대 졸라 잘큰 모데 견제 다해주고..

탑에서 초반싸움, 그리고 봇 2차밀고 상대 진영 밀고들어갈때

니코랑 카이사가 진짜 90퍼이상 다 해줌.


5경기 극초반에 상대 세주가 봇라인 크랙으로 찔렀을때

애쉬 세라핀이 0.1초 판단으로 한몸처럼 우리 원딜 죽지만

상대 서폿 데려가고

이때 보이스에서 페이커가 오~ 나이스! 이럼 (난 우리 노인네 이런 한마디 한마디가 팀 기세에 너무 중요하다 생각함)

사실 큰 이득은 아니지만 이런게 쌓이면서 게임이 안무너지는것 같음.

후에도 킬스코어가 14:5일때도

진짜 미친것같은 애쉬 세라핀이 어찌저찌 우겨넣어서

상대 잘큰 아트잡고 한타 겨우이기고..

근데 사실 킬스코어 가리고보면

애쉬 세라핀 무빙 자체가 지고있는애들 무빙이 아님. 진심..

실수할땐 대대 실수도 하지만 진짜 불의 심장을 가지고

움직여주는 일꾼원딜 구마였다ㅠ

+

케이티랑 결승때 2,3경기 지고 4경기 밴픽전 회의때

케리아가 두번이나 1픽에 칼리 박아달라고

나 그럼 봇 절대안져 라고 말하는거 전에 봤을땐

역시 케리아다 케리아 레나타니까 구마 칼리가 빛을 발하네 싶었는데..

결국 다 상대적인거고….


아 진짜 내옆에있을땐 몰랐는데.. 떠나고 나니 더 잘보이네 ㅠ

페이즈가 싫다는게 아냐. 앞으로 기대되고 우리팀이니 이뻐할꺼야

근데

페이즈가 티원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한만큼

나도 이제 남의 원딜된 구마를 보내줄 시간이 필요한듯하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