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라섹하기 전, 눈알 리신이던 시절

패키지 여행으로 가서 가이드가 ‘남성분들은 아줌마 청소부가 들어와도 당황마시고 그러려니 하세요’ 해서 아.. 대충 우리나라 화장실 청소 개념이구나 끄덕 했는데

욕탕-찬물-욕탕-찬물 무한반복 하던차에 여성 실루엣 있어서 그런갑다 했더만 리신이라 팔 뻗으면 닿을 거리가 돼서야 얼굴 보이니까 무슨 20대초반? 여성이 얼굴 붉히고 있었음

순간 소리지를 뻔 했는데 뭔가 가리면 더 이상할것 같아서 움찔, 하다가 애써 태연하게 걸어갔는데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당황스럽네

근데 뭔가 기분은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