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22년까지 하다가 접고 요즘 복귀해서 조금씩 하는데, 언제나 느끼지만 나한테 맞는 정글 픽이 없음...
걍 내가 개못하는거 픽으로 커버쳤으면 좋겠다고 편한소리 하는거라고 생각해서 그동안은 꾹 참고 그냥 했는데, 내가 원하는 픽이랑 비슷한 픽이 몇번씩 메타에 올랐다가 떨어지니까 타협 좀 하면 찾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려워서 글을 써봐...

내가 원하는 픽은

1. 높은 교전 체급
1:1, 3:3도 좋고, 한타도 좋은, 교전의 인원 수를 가리지 않고 항상 준수한 교전 체급을 지닌 챔프면 좋겠어.
정글이란 라인의 운영에 가장 어울리는게 ap 캐스터, 아니면 암살자의 한방딜로 상대 원딜, 정글등을 압박해서 운영을 편히 풀어나가는거라고 생각해서 그런 쪽으로 픽을 해봤는데, 한타에서 스킬 다 빼놓고 원딜 딴다고 뭐가 되는게 아니더라... 차라리 볼베같이 한타에서 상대 진영 헤집어 놓는 역할이 내 플레이에 더 잘 맞았어

2. 준수한 기동성
그렇게 대단한 기동성을 바라지는 않는데, 상대 원딜을 물 만큼의 기동성이 있으면 좋겠어. 녹턴마냥 한번 접근하고 끝이 아닌, 다시 접근할 스킬이 있는 방향이 좋을 것 같아... 교전 체급이 좋은걸 보고 자헨 정글을 픽했는데, 픽 자체가 기동성이 느리다보니, 교전에서도 슬로우, cc에 금방 무력해지고 백업도 가려고 보면 이미 상황이 끝나있는게 그닥 좋진 않았던 것 같아

3. 준수한 정글링
빠를 필요 없어, 느리지만 않으면 돼!

4. 높은 성장성(캐리력)
나는 팀원이 캐리하게 두는 픽이 싫어... 팀원이 캐리하는게 아니꼬운게 아니라, 어떤 게임은 이기고 어떤 게임은 지고 그걸 팀원한테 두게 하는게 싫어... 그래서 걍 내가 킬 먹고 파워로 한타를 뒤집어서 이기는 방향성이 가장 잘 맞았던 것 같아

원래는 잭스, 볼베를 정글로 자주 썻는데, 잭스는 정글링이 다른 정글에 비해서는 확실하게 느리다보니 아쉬움이 컸고, 볼베도 아무리 나보리 빌드로 보완을 해도, 캐리력에 한계가 있고, 북미섭 성적 때문에 자꾸 너프 먹어서 집기가 어렵더라... 혹시 너희들이 아는 챔프중에 이런 기준에 부합하는 챔프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