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바드는 흉포셋이 나은 것 같네요

어젯밤에 레이드 돌다가 꽤 훈훈한 파티를 만났었는데
약간 친해져서 그런지(?) 파티원들이, 레이드셋 맞춘 바드는 보기 힘들다. 진정한 귀족이지 않은가?
어쩌고 저쩌고 but but but but...

그말 듣고 가만히 생각을 해봤는데...

애초에 내가 이겜에서 바드를 선택한 것도, 팀에 보탬이 되려고 한거였지
딜하려고 한것도 아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파티에서 딜딸치는 바드도 아니었고, 딜도 되도 서포트 능력도 있으니 한거였는데...
지금 장비를 보니, 컨셉에서 벗어난듯 싶음)

지금이라도 연마 효율이 안좋더라도, 흉포셋으로 가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눈치좀 보고 있던터라, 어차피 조화 1연마씩 밖에 안함)

와우는 주캐가 암사가 되어버렸지만, 아직도 힐러 위주로 플레이를 하고 있기도 하고, 귀족(?)
그딴 소리에는 관심도 없는데, 내가 왜 도움에서 벗어난 장비 셋팅을 하고 있나 생각되네요ㅋ

일단 정하니까 마음은 편안해 졌음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