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서머너 직업 자체의 딜이 세다 약하다는 이야기 논점에서 벗어나므로 그부분엔 빼고 말하겠습니다.

대기열 탈때마다 서머너 계시판들어와서 눈팅하는데 소환서머너에 대해 의견이 많이 갈려보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소환위주 서머너 생각보다 괜찮다"입니다.

이유를 말하자면

사실상 딜로스가 덜합니다. 윙드나 고창같은 "황혼보다 더 붉은자여 어둠보다 더 어두운.......끄악" 이런거 많이당해보셨죠? 안죽더라도 보스는 이미 ㅌㅌ한경우도 있을거고. 우리 착한 정령이들은 그런거 없습니다. 불러내면 패죽일라고 눈에 불을켜요. 
게다가 참 편합니다. 우리 정령이들은 공짜로 알아서 (딜을) 해줍니다. 전 여유롭게 외곽에서 "가랏 말~! 가랏 시한폭탄~! 울어라 땅덩어리~!" 하고있습니다. 각재기도 쉽고 보스패턴에 반응하기도 한결 여유롭습니다.  그러다보니 덜죽어요.
죽으면 깃털부활해도 10여초 이상은 까먹습니다.  또 딜로스나죠. 안죽는게 장땡입니다. 그리고 깃털 아깝잖아요.
전 생존력 극대화하려고 레이네 실드뻥까지 씁니다. 보통 정령 깔러 들어갈때 씁니다. 생각보다 선딜이 좀 있어서 
보스 광역기때 생존기로 쓰기엔 별롭니다.

중간딜이라도 살아서 꾸준히 넣어준다면 사실 그게 딜상승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데현의 샷건스탠스나 호크아이의 블스같은게 세긴하지만 헌터쪽도 법사못지않게 죽을 위험도도 더 높고 보스무빙 따라다녀야하고 근접각도 잡아야하고 여러가지 상황적인 페널티가 많습니다.  물론 컨좋은신분들은 예외지만 저처럼 그냥 평범한(사실은 발컨)인 사람들은 소환트리가 여러모로 맘 편합니다. 
그냥 방깍이나 잘깔고 꾸준딜도 잘해서 파티에서 내 밥벌이는 한다는 생각으로 하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