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템렙이 많이 높은건 아니지만, 어레기도 이제 코파면서 깰정도로 익숙해졌고

모코코도 650, 섬의마음 11개, 미술품12개, 심장 4개.. 나름 열심히 다양한 컨텐츠 했다고 생각합니다.

바드로의 후기를 남기자면


1. 사냥이 그렇~게 느리진 않다.

다른직업에 비해 확실히 느린건 맞지만, 그렇다고 못해먹을 정도로 느리진 않습니다.

모험의서중 '집념의 끝' 이라는 모험의 서가 타임어택이나 다름없는데, 시간이 빡빡하긴 하지만 충분히 가능하니까요.

대륙을 지나올수록  하드던젼 솔플은 좀 힘든건 사실이나 노말던전 솔플로 스토리 미는덴 하등 지장없습니다.



2. 레이드에서의 바드

제가 바드이긴 하지만 어레기 전 혹은 어레기까지도 아니면 그 이후까지도 필수란 생각은 안듭니다.

숙련된 4명의 딜러 파티면 바드끼고 가는것보다 클리어타임이 줄어들 수 있을거란 생각을 자주하게되네요

바드가 끼고 갔을때의 결정적인 차이는  '안정성' 과  '딜러가 재밌는' 가 라고 생각합니다.

근딜러들에게 사실  수호나, 윈드처럼 피감,방어막이 필요한 경우는 큰 패턴보다는 오히려 피하기 가장 까다로운

보스 근접패턴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걸 바드가 있으므로 어느정도 무시하고 게임할 수 있고

덤으로 천상과 세레나데를 통한 공속+크리뻥+엠회복은 딜러들이 재밌게 게임하게 만들어주니까요.


2-1. 직업상성?

공팟도 자주다녀서 이직업 저직업 다양하게 파티해서 레이드돌고있고 길드에 무려 배마도 있어서

파티못가서 엉엉우는 배마분도 어레기 같이 돌고 하면서 몇가지 파티하기 까다로운 직업이 있었는데요.


*  잘맞는직업

- 대부분의 근딜은, 버프주기도 쉽고 세이브도 쉽고.


* 잘 안맞는직업

- 대부분의 원딜 이라기 보단  아르카나, 기공사, 호크

아르카나분들은 살려주기가 너무힘들고, 본인들도 살기 힘들다는걸 알아서 빡세게 무빙밟으시기 때문에

버프넣어주기가 빡셀때가 많고, 오히려 세이브해줘야되는 상황이라 내 회피기로 붙었는데, 본인이 빠질때도 있고

딜러로서는 확실한데 케어 해주는 면에서는 다른 직업보다 신경을 많이 써줘야 된다고 생각하니다.


기공사분들은 겁나 폴짝거려요.........


호크분들은 같이했던 분들 다  뭔가 열심히 하고있다. 라고 생각이 드는 직업인데

화려하지 않은 스킬때문에 존재감이 크진 않지만, 항상 보면 무언가 열심히 하고 게심

근데 멀리서 하고있어서 버프주기가 힘들어요.




3. 윈드오브뮤직

공격스킬은 취향이니 다빼고,

요새 윈드가 핫한데요. 최근에 어레기를 돌면서 느낀건 '굳이 안써도 된다' 입니다.

이번에 스포를 285까지 올리면서 수호를 마스터 할 수 있게 됐는데 회피까지 찍어보니 굳이 윈드가 필요한가?

라는 생각이 점점 많이들더군요. 그래서 아예 용도를 다르게 쓰고있습니다.


윈드를 쿨될때마다 꼬박꼬박 돌려주시는 분들도 많은데, 수호랑 같이 돌리면 보호막 버그때메 오히려 피가 까이니

끊임없이 유지할수있는 수호를 기본으로 하되, 큰패턴 (광역기, 돌발패턴) 등에서 본인이나 파티원의 위치를 고려해서

순간적으로 세이브하는 용도 아니면 윈드는 가급적 쓰지 않습니다.


어레기를 도시는 분들은 많이 공감하시겠지만, 보스가 구석에 껴서 광역기를 쓰는 경우가 매우 많은데

분명 엉덩이 뒤에 붙은거같은데 쳐맞아서 빡치는 경우가 매우 많으니까요

이런 경우 아니면 이제 윈드는 잘 안쓰게 되네요, 티어2 레이드는 어떨지 또 모르겠습니다.



후기라기엔 그냥 주절주절 쓴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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