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12-05 01:53
조회: 248
추천: 0
플마단 길드장(길드원들은 아님)은 조심히 서로의 이해를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마 길드 홍보 게시판에서 길드 홍보글에 텍스트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길드 홍보글들을 쓰고 있는 길드 '너라서좋아해' 길드장입니다. 항상 길드 홍보 글을 쓸 때마다, 그리고 가끔 로아를 하다가, 그런 생각을 해요. '내 본캐 레벨이 1641에 무풀초방풀초도 아닌데, 이렇게 길드 홍보 글 쓰면 로아도 제대로 안 즐기는 사람이 길드 만들고 홍보한다고 오히려 안 좋게만 보이는 건 아닐까? ''너라서좋아해'라는 길드명 때문에 괜히 길드원 분들이 불이익을 받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요. 어제 있었던 로아온 1640 유저 분 박제 사건을 보면서, 그래서 더더욱 남의 일 같지 않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사실 제가 개인길드를 공개길드로 열고 이렇게 홍보를 시작한 이유도 그런 이유에서이었거든요. 레이드를 돌지 않아서, 어떤 요구되는 조건에 부합하지 않아서 크고 활발한 길드에서 어울리기 어렵지만, 그래도 자신만의 방식과 사이클로 로아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믿어서, 그런 분들을 위한 길드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물론 제 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캐릭터 하나 당 주당 활동포인트가 1000을 넘기기도 하는 진짜 로아 레이드와 컨텐츠들을 기꺼이 즐거이 즐기는 분들.... 아니 MVP도 대단한데, '밑잔혈, 밑비섬, 밑섬봉'을 이루시는 분... (이번 서버 이전으로 더 좋은 곳으로 떠나셨지만... 그 스크린샷을 본 순간은 정말 로아 이후 기억에 남는 순간 중 하나인 거 같아요.) 10개가 넘는 캐릭터를 (아마도) 모두 레이드를 도는 분들... 진짜 제가 길드장으로서 뭐든 해드리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데 해드리지 못해 마음이 안타까운, 그러나 다행히도, 각자 로아를 즐겁게 또 적절히 즐기고 계신 분들이 모여서, 길드를 작지만 알차게 꾸려가고 있습니다. 물론 저는 2,000만원은 당연히 쓰지 않았지만, 3년 차라 그 이전은 모름에도 로아 시작할 때 1레벨부터 차근히 올려왔던지라, 그 금액이 꾸며낸 게 아닐 거라고 생각했어요. 아무래도 레이드를 꾸준히 다 안 돌면, 또 '경제적인 효율적인 패키지 구매'를 알지 못하면, 또 어둠의 경로가 아니라 떳떳하게 골드를 구매하고 싶다면, 때로는 2750원으로 2000골드도 안 되는 골드를 구하게도 되고(뭐 지금처럼 4,000골드 이상을 구할 수 있을 때도 있지만 이런 때는 비수기이고, 보통 올릴 때 같이 올리는 시기는 성수기니까), 레이드를 충분히 돌며 수급되는 그 골드를 그만큼 사려면 정말 꽤나 돈이 들거든요. 나는 돈 100만원도 안 썼는데? 아마도, 레이드로 매 주 버신 골드와 재화를 통해 강화하거나 컨텐츠를 즐기셨을 거에요. 그 중 일부 이상의 골드를 거래소로 사는 걸 한 번 생각해보시면 조금은 이해가 되실 거에요. 아니 근데 왜 1640에 머무는 거야? 그럼 그냥 쌀먹 아니야? 왜냐면, 지금 로아의 스토리나 수평 컨텐츠 대부분을 즐길 수 있는 레벨이 1640이면 충분하기 때문이에요. 저희 같은 수평러들(감히 저와 묶어서 죄송합니다만)은 레이드가 아니라 스토리나 수평 컨텐츠에 따라 레벨을 올리다 보니 그런 걸 거에요. 아니 그럼 그렇게 할거면 로아는 왜 하는데? 왜냐면, 각자의 낭만이 조금은 다르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저도 처음 금강선 디렉터의 사임 시절에 들어와서 정말 까알짝~ 까알짝~ 로아를 즐기다가, 저와 비슷한 모험가분들을 여럿 보았어요. 아니 정확히는 '레이드가 아니어도 로아를 하는' 모험가분들이죠. 생각보다 다양하게, 저조차도 (어? 정말 저렇게만 로아를 하셔도 재미있는 걸까?)라는 생각이 드는 분들도 있었죠. 그러다 어느날인가, 그 분들 또한 로아 속에서 자신의 낭만을 찾고 계시다는 걸 알게 되었죠. 떠상 전카가 나왔을 때, 지역챗으로 알려주었던 누군가... 만찬을 찾을 때, 만찬을 만들어주었던 누군가... 항해나 컨텐츠를 하다 빈 시간에 친 채팅 하나에 따스히 이야기해주는 누군가... 금강선 디렉터의 바로 그 유명한 대사가 탄생했을 때의 치솟는 아바타 판매량 그래프의 기울기 각도를 올리는데 지갑을 보탠 누군가... (그리고 저처럼 길드를 만들어서 레이드는 안 돌고 길드원분들에게 자꾸 '알렉의 편지' 이런 거 보내는 누군가...) 각자가 각자의 방식으로, 각자의 낭만을 로아 속에서 찾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그런 분들을 만나며 하게 되었고, 그래서 저도 지금 3년째 레이드(는 솔로 레이드만 돌고) 안 도는 로아를 즐기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레이드를 즐기는 분들이 있기에 로아의 오늘이 있는 거지만, 그 안에서 (피해를 끼치지 않는 선에서) 로아의 낭만을 즐기고 있는 분들을 조금만 따스이 봐주시면 좋겠어요. 저 같은 레이드 아닌 낭만을 즐기는 모험가들은, 멋지게 레이드 도시는 분들이 정말 멋지고 부럽거든요! 이쯤 되면 궁금하실 거에요. 내가 지금 자유게시판에 들어와 있나, 길드 홍보 게시판에 들어와 있나. 걱정하지 마세요. 이 글은 길드 홍보 글입니다. 혹시나, 지금 이 순간에도, 니나브에서 길드 가입이 망설여져 길드 가입을 못 하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우연히 본 이 글이 마음에 작은 따스함을 전해주었다면, 지금 바로 길드 '너라서좋아해'를 검색해보세요. 카톡과 디스코드가 부담스러운 분을 위해, 소통을 위해서는 로아톡과 길드채팅창(이랑 우편)만 이용합니다. 길드장이 가끔 '알렉의 편지' 이런 거 보내는데 안 읽으셔도 무방합니다. (마상은 나의 것) 본캐, 부캐, 뜸한 접속캐, 낮은 레벨캐, 모두 환영합니다. 길드의 목적 중 하나인, 경제보복을 위해, 7000개 이상의 주간 보상 길드 혈석을 받아가실 수 있도록 100 포인트만 매주 얻으시면 됩니다. (물론 100포인트 안 된다고 강퇴 안 시킵니다.) 그래도 일주일에 한 번은 로아톡으로 안부 인사 나눠주시면, 더 따뜻한 길드가 될거에요 :) 저희는 앞으로도 저희 만의 낭만인 경제보복과 추억을 만들기 위해 계속 달려가겠습니다. 비록, 길드 파티는 없지만, 때론 많이 조용하지만, 로아톡에 안부인사 남겨주시면 누군가는 분명히 따스히 답을 해주는 그런 작지만 소중한 낭만이 있는 길드, 혹시라도 관심 있으시면 함께 해주세요 :) 함께, 더 다채로운 낭만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 글만 있는 저희 길드 홍보글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통해 더 보실 수 있어요! ;) 링크: 길드장보다 굳센 길드원들이, "너라서좋아해 :)" p.s. 로아온 안 되서 다행이다. 앞으로는... 로아온 신청 안 하겠습니다 (--) (__) (팩트: 어차피 응모해도 안 되니까 ㅜㅜ) p.s.2. 당첨 되신 1640 모험가님, 이번 로아온 꼭 가셔서, 앞으로 로아를 더 즐기실 수 있는, 레벨을 안 올릴래야 안 올릴 수 없는, 애정 가득 안고 돌아오셨으면 좋겠습니다! y열 보시는 모든 분들도 로아온에서 기대하던 소식 꼭 들으시길 바라요!
EXP
1,590
(95%)
/ 1,601
|






되찾은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