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어마이페스타에서 도화가 인형 전시를 했던 유저입니다.

현생에 바빠 잠깐 접어두었던 인형을 이번 페스타에 또 꺼내게 되었어요.
오랬만에 전시할 걸 생각하니 뭔가 멋지게 짠 하고 보여드리고 싶어서
배경도 열심히 만들었었답니다.

하지만 전시공간이 협소해서 결국 배경은 설치하지 못했어요.
그리고 안전 상의 이유로 제가 직접 설치가 불가능해서 안타까운 상태로 전시가 되었었죠. ㅠ

행사 당일 인형을 보고 많이 놀라셨을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예상 밖의 모습에 많이 당황하긴 했지만.. 저의 판단 미스로 인한 결과라
제대로 보여드리지 못한 것에 늘 아쉬워 하고 있었다가
이번에 카메라를 사면서 테스트 겸 찍어보며 후기로 보여드리고 싶어 올려봅니다.


사실은 이런 배경을 준비했거든요!

작품이 파손되지 않게 아크릴 상자를 덮어주실 거라는 걸 저도 예상을 못했답니다. ㅎㅎ
이 배경의 크기는 100cm x 40cm x 60cm 였어요. ㅎㅎㅎ


제일 애정하는 벽지로 골랐구요~
호박과 개구리등등을 하나하나 다 따서 만들어줬어요.



예전에 만들어 둔 인형이지만 모코콩과 도화가 세트를 올려봅니다.


멀리서 찍어보면 이런 느낌 ^^


음.. 저는 사실 카알못이기 때문에
카메라는 바꿨지만 손은 그대로 라는 걸 깨달음을 얻었네요.

관절인형을 무서워 하시는 분도 많이 계시지만
그래도 이쁘게 봐주세요. ^^


감사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