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1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6271/2211507?my=post

글2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5347/154752?my=post



레인저 싫어! 정통 궁수로 바꿔 빼애애액!

물론 이런 생각도 없는 건 아니지만 그것보다는

 

내가 직접 청소할 수 없다는 전제 아래.

(본캐)에 물건이 많다고 호크라는 이 집이 싫다는 게 아니라 그 물건들이 정돈되지 않아서 싫다.

그래서 계속 새로운 벌레들(스마게의 계속되는 기이한 패치 방향)만 꼬이고, 손님(유입)은 없거나 적어서 집주인은 우울증 걸리는 이런 무한 굴레에서는 벗어나야만 한다.

그렇다고 이사 가기에는 보증금도 없는 월세라서 현재 집값 회수도 전혀 안 되는데 다른 집값이 어마무시하다.

 

스마게의 계속되는 기이한 패치 방향

-아덴 할부 발사! 히히!

-두동 약해? 수치 버프>죽습 할 이유 없어? 두동 너프나 죽습 수치 딸깍>무한 반복하다가 미래>죽습 유틸 추가? 두동 할 이유 저어어어어어언혀 없어>두동 수치 딸깍? 이 난이도 최하위 캐릭터가 왜 이 딜이 나옴?

-각 직각의 컨셉에 차별되는 매력, 약간의 난이도 차이에 따른 딜 차이. 이 두 가지에 의거해 유저가 한 직각을 선택하게 하고, 패치를 진행해야 하는데 현재는 그게 아님.

 

이런 생각이 더 컸던 것 같은데.

이걸 이렇게 생각을 정확하게 정리하지 못해서 레인저라는 현재 호크 컨셉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상처를 준 것 같아서 죄송할 따름임.

다른 글들이나 댓글들 보면서 이렇게 정리했고.

 

그래도 이미지에서 말했듯 몇몇 스킬들의 통일성, 핍진성(허구라 하더라도 어느 정도 현실성이 있다 받아들일 수 있는가), 재해석 수준, 무엇보다 간지가 부족하다는 건 대부분 공감할 거라 생각함.

 

일단 두동-아처, 죽습-레인저로 현재 인식이 고정된 컨셉 포지션에서 반대로 맞교환한다고 하고, 2와 이미지로 제시한 방법에서 보충 설명을 하자면.

 

1. 크레모아 지뢰는 민국이가 호크의 앞으로 이동하여 포효하는 입에서 터져 나오는 방식(한발 물러서서 손가락 튕기는 호크의 모션은 동일)

2. DM-42(유지한다는 가정 하에)는 지정한 장소로 민국이가 이동하여 알 낳음(단순 설치로 하든지) 이후 적이 가까이 오면 끌어당기는 바람을 쓴다든지 도발을 건다든지 해서 밟을 수 있게 유도.

3. 블스 비쥬얼 개편 및 카운터화-나루토의 네지의 회천, 던파 레인저의 난사 스킬처럼 단검을 전방위에 간결하게 던짐. 트포에 따라 민국이가 공중에 뜬 단검들을 연이어 부리로 낚아채 고속으로 구 형태 비행하여 적을 베는 후속 모션.

4. 이동베기 트포 추가-민국이가 등 뒤에 붙어서 로켓 추진하여 시전 속도, 이동 거리, 데미지 등 추가 및 선딜 삭제. 선딜 추가 혹은 해당 트포에 두동 전용 아이덴티티 게이지만 추가해 죽습은 사용할 수 없게.

5. 락온 일반 스킬화, 두동 컨셉 초각성 스킬-이베를 못 쓰는 대신 죽습이 쓸 수 있게. 선후딜 삭제, 딜 대폭 너프한 락온을 죽습 전용 이동 스킬로(두동 컨셉 초각스는 글2 참조)

6. 현재 아덴 스킬 바꾸고 일반 스킬 트포에 추가-래피드 샷에 민국이 평타 모션 여러 대 고속으로, 가벼운 발걸음 갱신 가능하게 해 돌대 채용 가능성.

애로우 해일에 옆에서 같이 강습 쓰는 민국이 트포.

애로우 샤워에 다수의 화살 없애고, 하나의 커다란 화살이 꽂힌 자리 주변에 민국이 폭풍의 날개 쓰는 트포.

 

이렇게 민국이에게 다양한 무기들을 탑재시키고 민국이 모션을 일반 스킬에 결합해서 구성한 매 스킬(아덴 삭제>일반 스킬) 특화인 두동을 레인저화.

 

그리고 죽습은 순수 활스킬들을 가진 아쳐화(Z-수라 같은 초속사 스킬, X-유틸or자버프 4노드 스킬)

 

양 직각 컨셉 구분을 완벽히 한다면 딜, 유틸 차이로 직각을 선택하는 게 아닌 매력으로 선택하고,

거기서 난이도에 따라 깡통 수치 딸깍을 받는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납득이 가는 방향이잖아.

 

이렇게 모두가 만족할 컨셉 정상화 방향은 조금만 머리를 맞대어봐도 나오는데(물론 이것도 취향 아닌 사람은 있겠지만)

7년째 호크는 이와 관련된 시도조차 전혀 없이 모든 게 해결된 신직업(브커와 환수, 양 직각의 컨셉 구분 면에서)만 찍어낸다는 게 개빡친다는 거임

 

심지어 아크 그리드 나오면 더더욱 하기 힘들어질 텐데,

다음 패치에 개선이 어떻게 들어올지는커녕 확실하게 들어오는지도 안 알려주는 지금.

지금부터라도 의견을 하나로 모아서 계속 불태워서 개발 착수라도 시키는 게 맞다고, 이제는 믿고 기다리기만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서 나서봤음.

 

떨어져 나갈 사람들은 다 떨어져 나간 지금이지만.

똑같이 날카롭더라도 수많은 못이 이리저리 흩어져 서있는 것보다 하나의 작은 송곳이 더 큰 위협을 줄 수 있을 테니까.

 

이 이상 이에 대해 글 쓰기엔 지치기도 했고 너무 나대는 것 같아서 자제해야 할 것 같다.

이견 있으면 댓글 써주고 다른 아이디어 있으면 글 써줘.

집단 망상 놀이더라도 씨앗은 심어보자. 말린 고추 씨앗이라도 심어보면 싹을 틔울 수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