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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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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자히아vs피닉스vs아키르 (2막)일단 2막 1관 하드의 경우는 자히아도 충분히 사용할 수는 있겠으나,
초반부야 조우 후 3파괴정도만 파괴박으면 초중반은 파괴가 그렇게까지 절실하진 않습니다만 후반부에서 지속적으로 "부식릴레이"까지하면서 계속해서 파괴를 도모하는 택틱을 따라가기 때문에 순간파괴가 아니라 "지속파괴"의 value 가 굉장히 높은 레이드라고 생각하며 파괴머신으로서 고창 뿐만 아니라 아덴기로 파괴를 계속 넣는것도 공대 전체적으로 굉장히 좋은 선택지가 됩니다. 마침 피닉스의 경우 파괴가 달려있을 뿐만 아니라 아크패시브로 피닉스로드를 채용하면 아키르에 준하는 피해량을 입힐수도 있으며, 보스 크기가 몸집이 거대한 편이기 때문에 추가타 보너스까지 도모할 수 있어서 1관 하드의 경우는 피닉스로 사용하는게 전체적인 이득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나중나중가서 수박빨리먹기로 변질된다면 그땐 고점호소 잔혈딸을 위해서 아키르를 쓸 지는 모르겠으나 현 상황에서는 내 딜% 조금이라도 올리기보다는 공대전체적인 안정적인 클리어를 위해서는 파괴까지 달려있는 피닉스를 채용함이 맞다고 생각해요. 이제 쟁점은 2막 하드 2관인데요 (아브렐슈드) 여기서 피닉스 vs 아키르로 일단 크게 나뉩니다. 그리고 사파로 자히아가 잠깐 끼겠습니다. 잠깐 끼는 이유는 아직 숙련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설마 첫주에 트라이 n시간 계속 박아서 선클했다고 빡숙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니라 생각해요. 적어도 몇주는 더 하거나 몇캐릭 더 해서 확실하게 잘 해야지 저는 숙련이라 생각하거든요 카멘 숙련 숙제팟 팠는데 저번주에 트라이 10시간박고 선클한사람이 나 패턴 빡숙이오 하고 오면 싫잖아요. 아무튼 지금 레이드 나온지 이제 10일도 안된 초창기라는 특수성과 서머너 하드2막 6캐릭 혼자돌리지 않는이상 이제서야 1번내지 2번 깨본 사람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숙련도는 아직 한참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자히아를 언급할 수 있는거고요. 제가 지금 카멘4관문 자히아, 베히모스 자히아를 언급하는게 아닙니다. 확실하게 말씀드리는점은 아직 '확실한 숙련'이 아니라는 점. 나는 확실한 숙련인데? 개빡숙인데? 하시는분은 진짜인진 모르겠으나 알아서하시고 이 글에 해당하지 않으니 읽으실 필요없으십니다. ![]() 수치는 무시하셔도 됩니다. 대략적인 '느낌'을 주기 위한 그래프인데요 자히아, 피닉스, 아키르에 대한 딜량에 대한 저점과 고점을 그려봤습니다. 1) 자히아 - 확실히 최고점은 피닉스, 아키르에 비해서 낮습니다. - 하지만 자명한점은 높은 아덴회전률과 낮은 아덴누수율, 그리고 든든한 쉴드로 인한 확실한 맞딜로 안정성이 셋 중에서 가장 높고 그렇기에 저점은 가장 높습니다. 즉발이라는 점도 높은 장점입니다. 2) 피닉스 - 베히모스같은 특수상황을 제외하면 고점은 아키르에 비해서는 소폭 낮습니다. - 다만 순간이동해서 아키르를 아예 날리는 상황과 비교했을 때 첫타에 딜이 몰려있다는 점에서 안정성은 아키르에 비해서 높은 편으로 저점은 아키르에 비해서 소폭 높습니다. 3) 아키르 - 통상적으로 버블당 효율 및 딜 자체는 가장 높아 고점에 적합한 트리입니다. - 다만 풀틱을 맞추는데 난이도가 있다는 점 (설치기인 만큼) 에서 보스의 백스텝, 전진, 순간이동 등에서 굉장히 취약하며 날리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 : 나는 금손이라서 아키르 적중률 100%인데? 달소리퍼로 백 적중률도 100%인 금손인데? 이런분하고 얘기하는게 아니라 '통상적인 서머너 유저' '공팟수준서머너' 로 이야기하는거니까 댓글로 나는 아키르다맞춰서 상관없음ㅅㄱ 할 이유 없이 그냥 무시하세요. 2관 아브렐슈드같은 경우 자체 돌진이나 순간이동도 적지않게 발생할 뿐만 아니라 보스 몸집은 작은 편이며 여느 보스와 마찬가지로 넘어뜨리는 피격이상 패턴도 많이 발생합니다. 피면기로 아덴을 활용하며 맞딜을 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므로 (스페쿨이 8초, 걸어서 피하기에는 많이 느리고 딜로스가 심해지죠?) 결국 아덴맞딜을 적절하게 하면서 싸워야 하는 레이드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레이드랑도 마찬가지입니다. 데미지 자체도 살벌하게 들어오기 때문에 서폿케어나 패턴회피에 대한 숙련도가 확실하게 올라오지 않는 이상 맞딜해도 위험한 상황이 많이 발생하기도 하며, 이런 상황에 대해서 투다운이 발생하거나 누워버리는 위험도 있고요. 아키르나 피닉스를 사용하게 되면 무엇보다도 '아직 부족한 경험과 숙련도' 로 인해서 (1) 날려먹는 아키르나 피닉스 (2) 낮은 아덴 가동률로 인해 피격이상을 맞고 넘어지는 경우가 많음 (3) 이런 경우가 중첩되어 투다운되어 아드6스택을 날리고 달인스택도 까이게 됨 (4) 피관리가 용이하지 않아 서폿 의존도가 더 커지고 절구/구슬 생성으로 인한 공대딜로스 가능성 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 '아직 부족한 경험과 숙련도' 때문에요. 아직 우리는 '아직 부족한 경험과 숙련도' 로 인해서 빡숙이 아니에요. 카멘 3관, 4관처럼 시즈탱크박고 적당히 아프지도않은 딜 맞딜하면서 딜폭격하는 레이드가 아니에요 아직. 에기르처럼 수박빨리먹기하고 있는 장소도 아니고요. 18분 가량을 계속 집중해서 잘 패야하는 레이드이고.. '아직 부족한 경험과 숙련도' 로 인해서 '잘 팰 수 있는가' 에 대한 의문을 가질 시간입니다. 저는 고백하건데 피닉스와 자히아를 둘 다 사용해보면서 느꼈습니다. 물론 '피닉스'를 사용하거나 '아키르'를 사용해서 '고점플레이'를 하는게 맞는건 알고 있습니다만 여기서 그 플레이를 위해 연습하면서 발생하는 투다운과 죽음은 오히려 공대 전체에게 더 민폐이고 클리어에 있어서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그런 피닉스/아키르 플레이는 언제? '아직 부족한 경험과 숙련도' 가 커버될 만큼 매주 돌면서 익숙해지면서 '숙련'되는 과정속에서 자연스럽게 옮겨갈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지금은 아직 이르다고 생각했고요. 두번째잖아요. 겨우 두번째 간 레이드에 지금 빡숙사지절단팟 다들 다니십니까? 충분한 경험을 쌓고 숙달되어서 그때엔 지금 다른 카멘,에키드나,베히모스,에기르와 같이 아키르나 피닉스를 기호에 맞게 사용하시면 된다 생각해요 다만 지금은 '대부분의 유저'에게 그 타이밍은 아브렐슈드에 대해서는 이르다는 생각이고 여론(아키르가 고점이다, 자히아는 통나무다)에 휘둘려서 역으로 통나무탭댄스를 할 바에는 확실한 저점부터 잡고 숙련을 향해서 경험을 쌓으면 어떠실지요. 근 며칠간 서게를 보니까 자히아를 2관에서 채용하는 분들에 대한 비난이 너무나도 심함을 느꼈습니다. 저는 충분히 사용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클리어 자체에 있어서 자히아가 절대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못하는 피닉스/아키르 고집'이 클리어에 더 악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해요. 자기가 아직 숙달되지 않은 패턴에 대해서 고점플레이만 고집하다가 공대전체에 민폐를 준다 생각하거든요. 그걸 고치지 않는건 도리어 아둔하고 그냥 고집밖에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서 충분히 숙달되고 딜이 넉넉해지는 시점이 오면 그때에는 스스로 고점을 찾기위한 노력으로 아키르나 피닉스로 연습하고 딜각을 찾아내야죠. 그건 시간이 지나야 해결되는 충분한 경험과 숙련도가 요구되는 일 입니다. 자유게시판에서는 2주차 유저가 클경방이 아니라 숙련 숙제방오면 개발작하면서 본인은 2주차이면서 아키르 피닉스적중률이 100%에 수렴하는 '숙련급' '숙제급'이라고 칭하는건 모순이라 봐요. 자기객관화는 필요하다고 보고 저는 제 플레이를 보았을 때 아직은 하브2관에서는 아키르/피닉스를 평소 다른 레이드에 비해서는 못쓰고 도리어 저점플레이를 한다고 판단하여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 노력해야죠. 시간이 지나고 숙련되면 그땐 달라지겠죠? 그 때 까지는 적어도 자히아를 사용해도 괜찮다는 의견을 내고 싶었습니다. * 자히아를 절대로 쓰면 안되는 경우 - 내가 개 빡숙이라서 피닉스 아키르 거의 풀타로 맞추는 하브2관 잔혈딜러다 그렇다면 피닉스나 아키르 취향에 맞는걸로 사용하시면 될 듯 합니다. * 자히아를 쓰면 투사산책딜러다? - 자히아를 들고 산책하는게 더 이상하지 않습니까? - 서머너의 그 어떤 아덴기보다도 '맞딜'에 최적화된 노드인만큼 더 적극적으로 인파이팅이 가능합니다. - 딜량 자체가 투사산책딜러급으로 낮아진다고 생각하시나 본데 사실 그렇게 차이는 안 납니다 - 스펙이나 손차이가 심하지 않는 경우 자히아난사로 '잔혈'은 못 먹어도 '워로드급투사'는 안나옵니다. 3줄요약 1. 하브2관은 대부분의 유저에게서 사실 '아직 부족한 경험과 숙련도' 로 다른 레이드랑은 다르다. 2. 아키르나 피닉스를 사용해 '고점'을 노려보지만 허공에 날리거나 투다운 등을 고려하면 저점도 그만큼 깊다. 3. 아키르/피닉스로 낮은 저점을 기록하는게 오히려 클리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충분한 경험과 숙련이 되기 전 까지는 맞딜에 최적화되며 인파이팅의 자히아를 사용하는 것도 생각보다 좋다. 4. 다만 시간이 지나서 충분히 경험을 쌓고 숙련되면 그때는 낮은 고점의 자히아보다는 그 이상의 기대딜량을 뽑아낼 수 있을 수준의 아키르나 피닉스를 쓰면 된다. 절대 무조건적으로 아키르나 피닉스만 답이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유저는 씹금손이 아닙니다. 첫주차 둘째주차에 아키르피닉스로 허수dps마냥 꽂아넣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자히아부터 시작해서 숙련도를 쌓아나가면서 전환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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