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포사 쓸 때마다 아덴 주는 서폿? ㄴㄴ..
나만 바라봐 주는 서폿? ㄴㄴ..

아 물론 좋죠 근데 그냥 세심한 서폿이 좋은거같아요 저는

사소한것이라도 예를들면
1. 입장전 '안정된상태'각인 쓰는 딜러 확인 후 달타임 아드 먹는거 보자마자 안상꺼지지 않게 추가 힐 깔아주고, 안상이 없더라도 "힐 조금 늦어요ㅎㅎ미안해요.. 물약째도 돼요" 말해주는 그런 폿

2. 내가 서폿의 시선을 받고 있구나를 느낄 수 있는 일반적인 짤패 케어

3. 입장전/기믹중에서도 꾸준히 선각자&마흐 유지를 하는 서폿

4. 딜러 눈에도 보이는 서폿도 딜러와 마찬가지로 악착같이 아덴 모으는 행동

5. 불평불만이 아닌 건전한 피드백 & 무언가 플레이적으로 요청받은 내용이 있을 때 서폿님이 수용해주거나 조율하는 자세

전 사실 서머너 본캐지만 서폿 입장을 이해하고자 바드&도화가 플레이시간이 서머너보다 압도적으로 많고 좋아합니다 (트라이 & 헬 컨텐츠 등)
개인적으로 "서폿이 스스로 불편해야 딜러가 편하다" 라고 생각을 해요 
그렇기에 번거롭더라도 마흐&선각자 유지를 병적으로 수행하며 서폿 스스로가 편한 세팅인 "안정된관리자, 중갑착용" 등은 일체 채용하지 않으며
패턴중에는 미리 안전지역에 들어가는것이 아니라 피면으로 버티거나 보스가 아닌 팀원을 바라보고
딜타임에는 미리 버프 전부 써놓는.. 

반대로 서머너는 조금 과감한 사람이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감하다는게 뭐 미친놈마냥 멧돼지 코스프레 하라는게 아니고 서머너 캐릭터 특성상 스텐딩 메이지이기 때문에 일부 맞딜은 감안을 하며 게임을 하는편 같아요
따라서, 마인드가 '안감으면 죽을게' 이런게 아니라 '일단 맞긴할건데 죽진 않아! 피 많이달면 물약먹을게' 이정도 인거 같은데

서포터의 마인드가 딜러 100% 과실 죽음이어도 '저 ㅄ새기가? 또?'가 아니라 "내가 케어 했으면 살릴 수 있었을까?"의 마음가짐을 갖는 서폿이라면 서머너와 잘 맞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재미와 고점 두개를 동시에 바라보는 딜러와 폿이 있으면 직업 상관없이 재밌게 하지 않을까여 ㅋㅋㅌ
따로 고정파티나 깐부가 없지만 만약 생긴다면? 혹은 생각하는 이상적인 서폿이 뭐냐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위처럼 대답할거같아요

직업을 따지진 않지만 굳이 직업으로 골라야 한다면  제 기준으론 바드 >= 도화가 > 홀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