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소 마질에 대해서 좀 생각을 해봤습니다.

최근 패치후 상소와 교감을 하면서 데미지 괴리감을 심하게 느끼는 스킬 중 하나가 마질인데요
이 마질의 경우 교감에서는 거의 10% 가까운 딜 지분이 잡히는 반면에 
상소에서는 4% 대 정도의 딜 지분이 잡히고 있습니다. 둘 다 동일하게 겁/작을 주고 있는데 말이죠.

특히 요즘 교감의 dps가 상소에 비해 더 높다는 걸 감안하면
절대적으로 교감에서의 마질은 꽤 강력한데 반해서 상소에서의 마질은 꽤 약한 편입니다.

다만 상소의 마질은 풍요룬달고 핵심 버블수급스킬로 작용하고
교감은 아무래도 특화가 낮은만큼 핵심 버블수급스킬로 작용하나, 수급량은 작은 편이고 짤뎀이 강합니다.

무엇보다 이 차이를 발생하는건 마질의 스킬타입 때문인데요
저저저저번 패치로 마질이 일반스킬에서 소환스킬로 변경되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 영향으로 상소가 기존에 화염의마질을 사용했다가, 
소환스킬로 변경되면서 상급소환사 치적16% 깨달음 효과가 마질에 미적용되기 시작하면서
번개마질을 다시 치적불균형 해소를 위해 사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영향이 있기도 하고, 다른 스킬도 쎄지고해서 결국 지금 딜 지분이 4% 대로 잡히고 있는데요

아크그리드를 점점 완성하면 또 변하는게 있습니다.



일명 핵고창 조합인데요 이렇게 고창에 데미지 몰빵하는 코어로 조합을 짜게 되면

"일반스킬의 피해량이 n% 증가한다"

이 옵션이 보이실겁니다. 각 10p 에 달려있기도 하네요.
이 코어조합은 고창의 데미지를 극대화하는것도 있는데 추가로 일반스킬인 고창과 대붕에도 수혜가 갑니다.
근데 마질은 소환스킬이라서 이 코어를 통해서 수혜를 받지도 못해요.


현재 기준으로 마질이 4% 정도의 딜 지분을 가지는데
1) 고창이 코어 3종으로 인해 딜 지분이 약 5~5.5배 정도 상승하며
2) 추가로 대붕, 전폭도 일반스킬로 인해 절대딜량이 상승함

이 두가지 효과로 마질의 딜 지분은 훨씬 더 떨어질거에요.

그런데 마질의 겁화를 고집할 이유가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현재 상소의 국룰보석세팅은
겁화 : 고대정령, 고창, 대붕, 마질
작열 : 고창, 대붕, 마질, 전폭, 슈르디, 물정, 방출

이렇게 가져가고 있지요.
딜 지분이 4%보다도 훨씬 추락할 마질의 겁화를 계속 유지할 이유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곤 합니다.
오히려 마질겁화->이끼작열 을 주면서 시너지유효율의 상승으로 인한 딜증가와, 이끼로 인한 아덴수급이나
속행로또 등의 부가 효과를 노리는게 어떤가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관성처럼 마질겁화를 쓰곤 했는데
갑자기 마질겁화를 유지하는게 맞나에 대한 의문이 들곤 합니다. 소환스킬이니까요
이 코어 외에도 상소코어에 일반스킬강화가 몇개 더 있긴한데 다 마질미적용인만큼
슬슬 마질겁화를 빼보는것도 생각을 해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