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이후로 좀 돌려보니 전 특화 15 / 신속 25 / 사홀 세팅으로 정착할 듯 하네요

쿨타임 누수도 많이 줄었고 사홀 덕분에 마용도 채용 가능해서 아덴 수급도 안정적입니다.
다만 음진을 더 디테일하게 깔아야 하는건 귀찮아졌네요.

아리아 쿨 걱정은 안하셔도 될거 같은게
마흐 풀스택 기준 [신속 30 - 43초 / 신속 25 - 47초] 정도로 차이는 약 5초정도 밖에 안납니다.

이번 패치의 방향성을 보니 바드는 버프 몰빵 컨셉이 확실해진거 같아요
지속적인 공증도 중요하지만 딜 타이밍에 확실한 버프 제공과 아덴 회전율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극신속 세팅은 너무 손이 바쁘다보니 공증, 케어, 아덴 이 세가지 모두 챙기기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세가지 중 하나는 비게 될거에요.
그래서 특화에 좀 더 투자해서 공증과, 케어를 중심으로 하되, 아덴을 채울 수 있을 때 최대한 땡기는 플레이가 맞다고 봅니다.

서곡은 너프 이후 아덴이 안 차서 메리트가 없고 메이저 코드의 등장으로 용맹은 무조건 자주 돌리는게 이득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낙인 관리는 좀 더 편하게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몇몇 분들이 1낙인 구조라서 쿨 돌때마다 바로바로 쓰시느라 공증, 케어 신경을 잘 못 쓰시는거 같은데 조금 여유를 두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소나티네는 다단히트 구조라 마지막 한 틱 까지 낙인이 갱신됩니다.
그래서 마흐 풀스택 기준으로 소나티네를 제대로 쏘셨다면 스킬 쿨이 돌아와도 약 4초간은 낙인이 유지되요.

그러니 낙인 쿨이 돌았어도 메인 공증이 비었다면 천상, 음진, 용맹 또는 케어 스킬을 먼저 돌리시고 그 뒤에 낙인을 넣어도 늦지 않습니다. 
아덴 수급도 크지 않으니 스킬 우선도를 낮춰보세요 훨씬 레이드가 쾌적해 질겁니다.

소나티네와 같이 벅샷도 스킬에 좀 여유를 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벅샷이 아덴 수급이 좋긴 하지만 사홀에 비할 바는 아닙니다.
벅샷과 사홀 쿨이 동시에 돌면 사홀 먼저 사용하시고 이후 벅샷을 쓸 타이밍이 없다면 그냥 쓰지 말고 가지고 계신 뒤 메인 공증 스킬을 먼저 쓰세요. (벅샷은 여유 있을 때 쓰는 보조 수단, 메인은 사홀입니다.)


실제 이렇게 운영하면 마흐 풀스택 기준 아리아, 각성기 없이도 공증, 낙인, 쉴드를 모두 유지하면서 3버블을 (26~30초)이내에 쌓을 수 있습니다. (오차는 케어를 위해 광시까지 생각한 시간입니다)
아리아와 각성기까지 더한다면 보스의 다음 패턴 전까지 공증, 낙인, 용맹, 쉴드의 가동률이 꽤 높게 나오실거에요.


지금 시점에서는 완벽한 세팅이 정해진건 아니지만 사홀의 불편한 조작감만 버틸 수 있다면 해볼만한 세팅이라고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