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 건드리기로 땜빵만 하고 있을 뿐

본질적인 문제들은 건드릴 생각도 안하고 있음.

이펙트나 UI개선 다 좋지만, 알맹이는 건드릴 엄두도 안내는 걸 보면 이거 하나는 확실하지.

기존 개발자랑 현 개발자가 다르다는 거.

얘네가 정말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걸까?

난 그렇게 생각 안함.

기존 개발자랑 현 개발자의 인계인수가 되었든 안되었든 현 개발자도 문제가 뭔지는 인식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함.

내부적인 요인이든 어떤 요인이든 겉핥기만 하고 있다는 건 그냥 폭탄 돌리기하고 있다는 느낌밖에 안듬.

'대충 돌려막고 넘기자.' 이런 느낌이랄까.

미터기든 시너지든 실링수급이든 게임의 속도감이든 뭐 하나라도 속시원하게 긁어주는 부분은 앞으로도 미미할거라 봄.

어떤 패치를 한다고 해도 근본적인 부분 수정이 안되면 곪아서 썩어들어가요 스마게님들.

지금이라도 적극적인 패치를 하는 시늉이라도 보였으면 하지만 글쎄.. 잘 모르겠음.

안타깝다 정말.

간담회? 좋지. 근데 스마게의 스탠스가 현 상황과 같으면 적극적인 소통기회 같은 건 앞으로도 없을거라고 봄.

새삼 운영이 이렇게 중요하구나 하고 여러번 느끼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