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가 없습니다. 재미가.

레이드를 깨는맛이 없어요.


심지어는 3단계 레바, 칼벤 잡는데도 아직 응치들고오는애들이 태반입니다.

안죽으면 그만 아니냐구요? 응치 다쓰고 뒤지기 싫어서 뒤에서 깔짝대며 딜도 안합니다 뒤질까봐

고랩있으면 깨는거고 아님 다시도는거고 이딴 마인드로 레이드에 오고있습니다 사람들이..


적어도 너프먹기 전에는 1,2단계 쉽게깨다가 베르투스에서 한번 재미를 보고

3단계 들어와서 레바부터 처음으로 유일하게 디코를 요구했던 레이드였고

칼벤에서는 천골 이천골 쓰더라도 진짜 으쌰으쌰 협동해가면서 깼을때 유일하게 소리지른 레이드였죠.

지금은 팔다리 다 짤리고 의미없는 뺑이가 되어버렸지만요.

칼벤을 너프시키지말고 지금 타이탈과 순서를 바꿨어야 해요.


고랩들도 하루하루 주레연마재료 모으려고 주간레이드 입장권 얻으려고

의미없는 레이드 3수확씩을 숙제마냥 하고있습니다.

타이탈 수확 끝나면 레이드 1~3단계 돌아야하는데 하고

레이드게시판 바라보며 '아 개귀찮네...하' 이러기 일쑤에요..


적어도 너프전 레바 칼벤 중나처럼 각 단계별 수문장이 있었다면

고랩들도 연마재료모으려고 왔을때 옆에켜둔 방송 잠시 끄고 집중하는 재미가 있었겠죠?


똥손을 위해 레이드난이도 하향은 어쩔수 없다구요?

그럼 똥손이면 영원히 똥손으로 남을겁니까?

하향돼서 깨고 버스받고 깨다보면 똥손은 그냥 영원한 똥손으로 남을뿐입니다.

강한 레이드에 부딪혀보고 도전해보면서 똥손에서 사람손으로,

더 올라가 금손으로 올라가려는 노력이라도 해야죠.


밸런스야 계속해서 맞추다보면 상향평준화 될거지만

레이드가 재미없어고 숙제로 계속 느껴지면 접는거 한순간입니다.


예전처럼에서 순서를 바꿔서라도 각 단계별 수문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레재료모으다가 현타와서 한소리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