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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7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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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모니의 강함에 대한 일고 (크루얼커터-악마와같은 주력딜링기) 흔히 다른 직업들이 우리들을 폄하할때 무지성으로 qwer누르면 되는직업이 딜마저 쌔지기를 바란다며 비웃는다. 정말로 가소롭고 불쾌한처사다. 우선 짧은선딜 거의 즉발에 가깝다는 애증의 크커부터 살펴보자. 단편적이고 유아적인 발상으로 크커는 폭은 좁지만 공격거리가 꽤있기도 해서 맞추기 쉽고 백이나 헤드를 잡을필요도 없는 스킬이긴하다. 하지만 문제는 경직면역조차 없어 평타에도 끊기며 사거리는 길지만 2트포 대지공격을 찍으면 생각보다 칼날속도가 느리다. 따라서 피격대상이 크커의 진행방향과 직교해서 움직인다면 반틱도 들어가지 않고 심지어 칼날이 분명 닿았음에도 데미지는 들어가지 않는경우도 있다. 또한 스킬시전은 선딜이 비교적 짧아 즉발에 가깝게 보이지만 실제로 데미지가 들어가는 시간은 꽤나 길어서 예상외로 즉발기와 같은 안정성을 보여주지는 못한다. 그럼에도 크루얼커터는 억모닉의 단일스킬중 가장 데미지가 강한스킬이다. 그런데 흔히 알려져있는 억모닉의 이미지인 높은저점 즉 안정적인 최소 데미지를 보장하지 않는다. 크커를 제외한 딜링기는 대부분 백어택이 적용되고 슬래셔 샤펀컷같은 스킬은 치명타적중율을 올려주는 트포가있어서 실제 치명수치에의한 확률보다는 조금이라도 치명타가 터질확률이 높고 이는 대부분의 억모닉들이 체감할것이다. 거의 모든 억모닉은 예둔을 기용한다. 따라서 치명타의 여부가 딜링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헌데 가장 중요한 크루얼커터에 치적을 그 다른 어떤스킬 보다도 올릴수단이 없는것이다. 실제로 트리시온에 가서 각 단일스킬을 여러번씩 사용해보면 크루얼커터의 치명타율이 가장낮게나오며 심지어 치명이 1700대에 육박하는 본인이 30퍼대의 치명타율을 기록하기도 했고 이경우는 샤펀컷..쓰임도아닌 샤펀컷 보다도 딜량이 낮았다. 트리시온에 데미지 측정기가 나오기전에 다른직업 지인과 크커의 딜과 관련해서 입씨름을 벌인적있었다. 상대는 크커의 틱당데미지가 250만일 경우 여기에 단순히 10을 곱하여 2500만 크리가안뜰 경우를 가정해 2000~2500만의 기대딜량이 있는 준수한 스킬이라 주장했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경험적으로 알것이다. 아르고스 2넴 배오릭스와 같은 체력이 표시되는 몹들을 상대할때 2000만정도의 체력이남은 배오릭스가 틱뎀250만크커 한방에 쓰러지던가? 본인의 캐릭터 기준으로 트리시온에서 실험을 해본결과 치명타가뜬 틱뎀이 240만가량의 크커의 평균딜량은 2000만은 커녕 1500만수준에도 못미쳤다. 10번의 시행중 2000만이 넘는경우는 단 한번도 없었으며 1700만 정도면 준수한 수준이고 위에서 말한 30퍼대의 치명타율을 보인 크커는 경악스럽게도 1000만을 넘지못했다. 우리 억모닉들의 밥줄이요 자존심인 크커의 실체가 이러하다. 저점이 높다고? 아니다. 단지 틱수가 많고 여러스킬을 연계해서 쓰는 데모닉의 특성상 위의30퍼대의 크커처럼 나락을찍는 저점을 다른 직업들보다 알아차리기 쉽지않은것일뿐이다. 본인과 비슷한 스팩의 유저들이라면 공감할것이다..우리와 비슷한 레밸의 다른직업들의 18초짜리 보석 주력5트포 달아준 딜링스킬이 1000만도 안되는 딜이떳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말이 너무 길어졌다. 크루얼커터편 여기서 마치도록하겠고 기죽지말고 내 캐릭터 사진이나 보구 자라 매일눕는거잊지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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