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고 오늘 일정이 망한 것 같아서 두럽습니다. 다만 할 말은 해야 될 것 같아서 글 씁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할만하다 라는 말을 본인보다 낮은 스펙의 파티에서 워블시너지 다 받아가며 밑잔 먹는걸 할만하다고 하지 않습니다.
비슷한 시너지, 비슷한 스펙일때 손 싸움으로 밑강을 먹는게 가능할때나 할만하다 라고 느끼는 겁니다.
현재 상황에서 스커는 구조상 불가능합니다.
즐로아 2100+ 템렙1720, 올유각+ 본인 직업 이해도 마스터, 종결 스펙급 "진심"급 파티로 갈수록 상황은 더 심각해 집니다. 
에스더가신분들 증언 + 실력과 스펙 공인 된 보라냥이집사님 스커 접을까 고민하셨던거 보면 제 위쪽 스펙으로 갈 수록 더더욱 심각해지는걸로 보입니다.

따라서 전 스커 할만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투자한 스커가 동스펙 다른 직업한테 성능적으로 차이 나는게 짜증 납니다. 
시즌2 나름 할만충으로 제 실력은 평균급이라는 객관적인 지표가 있어서 시즌3 일격은 더 체감 됩니다.
하브 1710 스펙대  사람들이랑 가서  밑잔강 먹는거? 기분 안좋습니다. 동스펙이면 발리는게 수치적으로 뻔히 보이는데요.
밸런스가 주사위 놀음같이 운으로 결정 되는것도 짜증나는데  5오의 너프 후 항상 주사위 1-3 사이만 뜨고 있다는걸 정중지와의 상황이라 이해를 못하시는걸까요. 

비단 이번 뿐 아니라 힘들다는 사람, 구조적 문제 있다는 사람 게시글에 들어와서 "구조 짜증나긴한데 전 잔혈 자주 먹더라구요" 라는 댓글을 남기시면 "난 금손이라 잔혈 잘나옴 or 스커 성능 나쁘지 않은데 당신들이 못치는거" 라고 밖에 안보입니다. 게다가 잔혈 먹을 수 밖에 없는 파티에서 그런 말씀 하셔봤자 공감이 안되구요.

모든 지표와 경험이 문제 있다는걸 가르키는데 그 글에 굳이 그런 댓글 다는건 너무 의도가 투명합니다. 

사람들이 보기 싫다거나 헛소리라고 하면 열등감의 발로라 생각치 마시고 본인이 적절한 장소에 적절한 내용의 댓글을 달았는지 뒤돌아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