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서의 세계에서 무한한 생명의 힘 아크가 탄생했던 것처럼, 혼돈의 세계에서도 질서를 가진 어둠의 생명이 탄생했다.
이 어둠의 생명은 혼돈의 신 이그하람의 의지와는 달리 스스로를 분열시켜 어둠의 생명을 창조했고, 어둠의 별 페트라니아를 만들어내기에 이른다."

카멘은 카제로스와 만나기 전부터 어둠의 검사였고, 서로 끌리는 것이 있다.
카멘이 가지고 있던 어둠의 힘과 카제로스가 넘긴 어둠은 여러개로 분열한 어둠의 생명 조각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
어둠의 주인이 되라는 말은 분열한 어둠들을 모아 완전한 태초의 어둠을 완성하라는 말이 아닐까?
마지막엔 카제로스가 태초의 빛과 어둠을 모두 가지려는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