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라이브 패치방향까지 보고 게임 완전히 접었다.

메이플 난민사태 때 넘어간 지인이 꼬셔서 발탄, 비아 트라이하는 방송보고 재밌겠을거 같아 로스트아크를 시작했고,
'마영전에서 느꼈던 레이드 재미'+'내 기준 콘솔게임에 버금가는 스토리'+'내실하면서 지역챗으로 수다떠는 재미'를 로스트아크로 다시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시즌2 때는 나도 해피강선랜드 사람으로서 중국몽이고 뭐고 뇌수 터져서 그냥 게임 즐겁게 했던 듯

나이스단 할 수 있는거 재밌게 게임하고 싶은 마음에 돈 더 써가면서 원정대 6캐릭 내실이랑 각인 카드 팔찌 등등 성장에 도움이 되는 요소라면 뭐든지 꽉꽉 채워서 키웠었다. (갈망이랑 항협모험물 4개는 진짜 손도 안 가더라 미안하다.)
로악귀로서 미스틱, 카슈, 어비스 11종 등 카드작도 10캐릭 넘게 웃으면서 했고, 헬은 비보정 레이드가 너무 재미가 없어서 지인들이랑 찍먹 좀 하다 말았다.
밸패 뜨면 스킬 연구도 하고, 테섭가서 굴려도 보고, 신캐 생성해보고 식스맨 교체 할까 고민해가면서 스킬 연구도 했었다.

뇌가 말랑말랑해지는 라이트 지향 게임인거 나도 알고 시작했는데, 시즌3 출시하고부터 게임이 갈수록 각박하고 딱딱해짐.
로아 애증으로 붙잡고 하면서 카멘/카제로스만 잡고 생각해보자 하고 계속 했거든? 
시즌3은 본섭에 오자마자 악세, 유각, 팔찌 등을 시작하자마자 풀고 P2W식 성장체감을 느끼게 해줬음(나도 이거 때문에 작년에 본캐폿이랑 부캐딜러 스펙업 한다고 1,000만원 넘게 현질했음), 근데 BM은 BM대로 악랄하고 게임 휘청이니까 여론 잠재우기식 무지성 완화 패치만 하니까 나도 못참았다.

서포터 고대악세 나올 때부터 '깨달음 개선해주겠지'하고 비싸게 돈 주고 사서 플레이한 사람 방치하면서 "비싸게 왜 고대악세를 삼?"하는 바보로 만들어 놓고,
여홀나 나올 때쯤 되니까 매출 안 나올 거 뻔히 알고 이제 와서 서포터 앜패 깨달음 개선해주겠다고 하더라?????????

골두껍이는 뭔 시즌 시작한지 1년도 안됐는데 벌써 나와서 유각 시세 잡겠다고 난리에,
강화 재료는 카던, 가토, 카게, 필보 꾸준히 다니는 사람 바보로 만드는 패키지로 인게임 시세 통제하고 이게 맞음??????

시즌3 시작할 때 스펙업 요소를 BM(PC방 이벤트, 패키지 3+1 추가상품)에 껴놓은 다음 선발대 하고 싶으면 돈 쓰라고 버스 해서 골드 벌라고 칼 들고 협박했잖아? 
스펙업요소를 골드소모처랑 BM으로 잡은거 아니었냐고? 풀거면 1막~2막 때 진작에 확 풀던가 아니면 카제로스 이후에 풀었어야지? 카제로스 하나 보고 달려 온 사람들 바보로 만들면 기분이 좋음?

게임 4년 하면서 엄거래 포함 7천만원 넘게 쓴거 그중 절반은 최근 1년 내에 쓴 거 같음.
나름 시세 보면서 현명하게 현질하자 하는 주의인데, 갑자기 전재학 라이브 두 번에 완화 쳐때리면서 선발대 다 갈아 넣었어야 했을까?
1000만원 이상 가치 있던 아이템(보석, 악세, 강화재료, 아바타)들이 라이브 두 번에 시세 박살나고 머리깨진 뒤에 부랴부랴 회수해보니까 겨우 500남더라 재학아

편린?? 득템의 재미?? 도파민?? 계속 이렇게 무지성 완화하면 아드 유각이나 악세값도 언젠간 아드 전각이랑 3티어 악세처럼 감가 쳐맞아서 득템의 재미도 사라지는 거다.

나는 후회 없이 접을거니까, 무지성 완화 패치 방향 시즌 끝까지 꼭 고수하길 바란다.
LOSTARK NEVER DIE

접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할게
인벤에서 누가 그러더라고

다음은 너야

2021.03.25 ~ 2025.04.30 내 인생 마지막 게임 로스트아크 -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