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전재학이랑 비슷한 극T 성향이라서 좀 이해가 가겠던데,

저게 뭐 슬퍼서 운게 아니란 건 다들 알겠지만, 저런 울먹임이

그냥 스트레스가 존나 극에 달했는데도 뾰족한 해결이

안 나와서 돌겠는데 그동안 논쟁하고 싸우고 고민한 결과물이

자기가 생각해도 마음에 안 들어서 빡칠 때 나오는 울먹임임.


그만큼 어려운 문제이기도 했어. 근데 어쩌겠어.

고집 부리다가 시기 놓친 댓가지 뭐. 똥고집 쉑...

스마게 직원이 몇 명인데, 우리가 말하고 주장하는게

스마게 내부 직원들 건의에서 안 나왔을까. 누가 얘기해도 했지.

그걸 본인이 디렉터랍시고 뚝심이랍시고 밀고 나간 결과가

처참하단 걸 알았으니, 이제 진짜 귀 좀 열고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