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컵라면 하나에도 행복했다

컵라면 자주 먹다보니

컵라면이 질렸다

만족할 수가 없다


다음은 고로케였다

중학교때 집가면서 매일 거의 3개월간 먹었다

그 이후로 고로케에 질려서

입에 대지도 않는다


대학생때는 돈가스에 미쳤었다

마찬가지로 이제 돈가스만 보면 신물이난다



뭐든지 좋아한다고 달려드는건

당장은 즐거울지라도

인생의 즐거움을 해치는거 같다

무슨일이 됐건간에

아껴서 하는게

길게 행복을 누리는게 내 인생의 모토였다



하지만 최근

ai 이미지 생성 가지고 놀고 있는데

절제를 하지 못했다

슬슬 어지간한 미, 꼴림으로는 슬슬 반응이 오지 않는다



너희들도 조심해라

항상 사람의 적응력을 경계해라

야한것에 한번 적응해버리면, 그 뒤에는 무엇을 갈망하며 살아갈지 두렵다

이상한 퍼리나 뜯고 있지 않을까...


아무튼, 행복은 점점 비싸지니... 아껴서 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