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성인돼서 처음 고백받고 사겼던 앤데

군대가기전 걱정하길래 "나 어차피 자격증 공부해야 돼서 기다려도 ㄱㅊ 편하게 갔다오셈" 라고 수십번 말해도
말 ㅈ도 안들어먹고 사귀는 동안에도 계속 혼자 고민하고 불안해하다가
곰신 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헤어지자고 하길래

걍 뒤도 안돌아보고 ㅇㅇ 잘꺼져라 하고 차단박고 지금은 이름도 면상도 기억 안나는데
개뜬금없이 그저께 "요즘은 어떻게 지내?" 라고 카톡왔길래

이름보고 아 이거 누구였지??? 한참 생각해보니까 그랬었던 새끼네
차단박았는데 어케 카톡왔나 했더니 새계정임

이건 뭐하는 짓이지?
뭔 1~2년전도 아니고 6년전에 지가 헤어지자 한 새끼가 연락하는 걸 다겪어보네 
ㅋㅋ

어이가 없네 씨발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