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9년동안 제약업계에서 일하면서 별의별 상황을 겪었고............

(6년차에 QC팀장 추노.......)

회사에서 새로운 팀장을 뽑는 대신 갑자기 대리 승진 예정이였던 나를 팀장으로 승진 

확실히 실무자였을 때랑 관리자급 팀장되니 업무가 개 빡세더라.......

팀장직 달고 2년동안 개고생하다가 스트레스때문인지 힘들어서인지 맹장터져서  병원에 입원하고

입원해있는 기간동안  생각해보니까 이렇게 살면 내가 죽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

퇴원하고 이직하려 했는데 타 업계도 그렇지만 요즘 이직하기가 개빡새서 '일단 아무곳이나 넣고 들어가자, 

이회사에서 더있으면 진짜 죽을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으로 여러군데 넣고 가장 먼저 연락 온 곳에 입사했는데...

입사하고나서 회사 평점 보니까 1.9이기는 한데............

뭐 여긴 뭐...........  불지옥이네...........  

면접볼때 팀장하고 면접 봤는데 그 때 그ㅆㅂ 쉨이 왜그렇게 나를 보며 좋아하며, 우호적이였는지

그때 눈치를 챘었어야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