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인가

걍 아무것도 모르는채로 파푸니카에 덩그러니 유기당했을때
멍하니 필드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마주쳐서

본인이 키우지도 않는 소서리스 정보들 열심히 찾아주시고
요호 버스도 맨날 태워주시고

파푸니카 스토리 민 다음엔 레이드 뭐뭐 가야되는지
골드는 어디다 쓰면 되는지 등등...

친절하게 디엠으로 속성강의 해주던 창술쌤이 있었음
내 로생 최초의 선생님임

지금은 그분 근황도 모르고
닉네임은 영어에다 너무 길어서 까먹었지만 계속 기억하고 있음

선생님! 저 훌륭하게 자라서 인벤 보딱이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