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원래 본능적으로 징그러운 것, 더러운 것, 무서운 것 등 극혐하는 것들을 피하려는 경향이 있음

그런데 이번 아바타의 부정적으로 해석되는 요소들은 그런 부분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착용할 때 단순 착용자만의 자유만 고려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함

“타인의 시선이나 공존보다는
자기 취향만 중요한 사람 아닐까?”
라는 거리감이 생김

어쩌면 그 아바타 자체에서 보여지는 혐오스러움 보다는, 그 아바타를 이용하는 유저의 사회성, 성숙함이 부족해 보이는 ‘신호 조합’을 본능적으로 느끼고 함께 파티를 이루고 싶지 않은 것이 아닐까 생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