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림을 잘 못하지만 조림을 잘하는 척 했습니다.
사실 공부도 많이 했구요. 뭐, 저도 노력을 많이 했지만
그... 척하기 위해서 살아왔던 인생이 좀 있었습니다.
나를 위한 요리에서까지 조림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사실 저는 시그니처가 많이 없습니다. 그냥 저는 이제 특별한 요리사는 아니고요.
그냥 저는.. 특출난 음식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냥 그... 예, 전국에 이렇게 숨어서..

이렇게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그, 요리사 분들. 음식을 만드시는 일을 하시는 분들..과 같은 일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예.
그러니까 음식을 하시는 수많은... 뭐, 고수 분들고 계시고, 그리고 시작하는 분들도 계시고
엄청나게 노력하신 분들, 각자 다 잘하는 음식들이 있고 그 음식으로 생계를 이어 가시는 분도 계시고
내 얘기 말고 음식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이 이야기를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그래, 그냥 그분들 대신 내가 나와 있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자'
자만하지 않겠습니다. 재도전해서 좋았다.



"진정한 만찢남"
"이 소주의 의미는 노동주, 취침주"
"이 공간은 모두 허구이다"

완벽한 서사의 마무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