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스펙이 아직 허접이라 유각 읽는건 한참 멀었는데, 이번에 유각선택권이 또 5개가 모여서 한칸을 열 수 있게 됐어요.

그런데 제가 원래 창술도 키웠어서 아드를 못쓰는 상황이라 원한1칸을 읽어뒀었는데, 이번 기회에 원한2칸을 그냥 채울지 아드1칸을 채우고 아드채용하는 환수각성을 할지 고민이더라구요.

그래서 3가지 경우의 수를 비교해봤습니다.

(1) 유각(원한1아드1) 금주2예감1 무1혼1 치적99.45

(2) 유각(원한2정단4) 금주2한돌1 무1혼1 치적100.95

(3) 유각(원한2노아드) 금주1예감2 혼2 치적99.95


로스트빌드도 돌려봤는데 이렇게 나왔습니다. (마쪼트리 그런거 생각 안하고 빙꽝 딜변화만 봤습니다!)

1. (1)->(2)


2. (1)->(3)

비교해본 결과 생각했던것보다 정단을 쓰는게 더 구리구나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드1칸 만으로도 정단은 그냥 따잇당하는군요. 그래서 이건 패스 (심지어 원한2아드0 금주1예감2를 한것보다도 약하더라구요)

결국 이렇게 고민해봐도 돌고돌아 노아드혼강2트리 vs 무1혼1마쪼트리의 영역이 되는 것 같습니다.(이게 만류귀종..?) 다만 원한2로 가면 만약 마쪼트리가 하고싶어질 경우 금주2예감1에서 금주1예감2로 바꿔야해서 마나마름과 오버치적으로 인한 1.7퍼정도의 딜손실을 감수해야하고, 아드를 1로 올린다면 노아드혼강2트리를 할 때 원한1칸만큼(대략0.6퍼)의 딜손실을 감수해야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환수각성의 쿨감아덴기믹을 극한으로 활용하기위해(+아드유지 스트레스에서 해방되기 위해) 마쪼보다는 빙글빙글을 쓰고싶어서, 이번에 정가칠때까지 둘중 하나가 나오면 나오는대로 하고, 안나오면 빙글빙글을 정가치고 원한2노아드혼강2트리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원래는 그냥 질문글로 올리려했는데 좀 더 성의있게 질문하려다보니 생각이 정리돼버린, 흔한 n의 고민글이었습니닷ㅎㅎ 개인적으로 계산해본거라 틀린 부분이 무조건 있을텐데, 큰 틀에서 대략적으로 비교해본거니 너그럽게 봐주시길.. 다들 즐거운 환수사 플레이 되시고 연구자분들 항상 감사드립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