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매번 고민하지만 답을 잘 못찾겠네요



스킬셋이 이렇게 있을 때 작열의 우선순위가 뭐가될지 고민이 많습니다.

우선적으로 그냥 '무지성'으로 생각했을때 당연히 작열효율은 쿨이 긴 스킬이 잘받으니
쿨 긴 안식의 재, 안식의 비, 속삭임에 더 고작열을 넣자!! 라고 생각할 수는 있습니다.

실제로도 보석 작열레벨 업그레이드를 했을 때 초단위로 가장 크게 당겨줄 수 있는 스킬들이
위 3가지 재/비/속삭임이기도 하고요. 기본적으로 쿨이 기니까요.


근데 실전에서 쳐보면서 느끼는건 과연 재/비/속삭임을 내가 쿨이 오는대로 딱딱 맞춰서 쓰는가? 입니다.



예를들어 이런식으로 쿨이 돌았다고 생각해봅시다.

지금 당장 수중에 누를 수 있는 스킬은 D/F 안식의 재/비 시리즈가 맞는데요
스택의 이득을 위해서는 바로 재/비를 누르기 보다는 쿨 짧은 간파/계시를 먼저 털고 재/비를 누르곤 합니다.
그래야 재/비 선후딜 모션이 끝날때 다시 간파/계시 쿨이 돌아와있어서 

(1) 쿨 돌아왔다고 재/비 먼저 누르는 경우
 - 재 > 비 > 간파 > 계시 (4스택적립)

(2) 쿨 짧은 스킬부터 먼저 눌러주는 경우
 - 간파 > 계시 > 재 > 비 > 간파 > 계시 (6스택적립)

종언 15스택 누적에 대해서 조금의 이득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건 속삭임도 마찬가지고요..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당장 재/비 맞추고 보스 기믹보낼 각 등)
보통은 이런 상황이면 재/비 쿨이 돌아와있어도 저라면 간파계시 or 전찌쇄도 등 쿨짧기부터 먼저 던지고
재/비를 털거같아요.


이런 관점에서 생각해볼때 재/비의 고작열이 오히려 무쓸모한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어차피 쿨마다 확실하게 딱딱 안누를건데 작열을 높게주든 한단계 낮추든 차이가 있나? 했고요.


두번쨰로는 실전에서 쿨 빨리 돌아오길 오매불망 기다리면서
쿨타임 상태인 스킬을 연타하면서 쿨 도는순간 최대한 빨리 쓰려는 스킬이 몇개 있어요



여기서 15스택 채우는데 핵심역할이 간파/계시/전찌/쇄도/유찌 정도인데요
얘네는 쿨도는대로 빨리빨리 써서 스택채우려고 쿨일떄도 막 연타하고 있곤 해요.

얘네 쿨을 오히려 줄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하고요


우선 그래서 재/비에 주던 10작을 뽑고 9작으로 내려주고
전찌/쇄도에 넣어둔 9작을 10작으로 바꿔봤거든요

저도 실전에서 AS/QW 이렇게 두개는 쿨 도는대로 빨리쓰려고 계속 연타하고있기도하고..
그래서 사이클 땡겨보려했는데 이게 맞는진 잘 모르겠네요


전부 10겁작이면 고민끝이긴한데 그건 먼이야기고
일부 스킬에 고작열을 준다면 뭐에 주는게 젤 좋을지 고민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