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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4 00:51
조회: 796
추천: 4
미하일의 컨셉을 탱커로 규정해선 안됩니다.https://inven.co.kr/board/maple/2294/248743?iskin=maple
같은 논지의 글을 전에 작성한 적이 있으니, 참고로 링크 걸어둡니다. 미하일의 컨셉을 탱커로 규정해선, 미하일의 입지만 좁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탱커는 파티의 생존력을 올려주는 직업군이기 때문에, 결국 미하일을 탱커로 규정한다는 것은 생존유틸을 더 요구하게 되는 것입니다. 메이플은 탱커가 없고 탱커가 필요없으며 탱커가 설 자리가 없는 구조의 게임입니다. 탱커 없는 게임에 탱커 이력서 내봤자 돌아오는건 "딜 시너지 있어요?"와 "그님몇?"뿐입니다. 그럼 이력서를 다른 분야로 강조해서 고쳐 내야지, 탱킹 분야, 즉 생존 유틸을 더욱 강조해서 내봤자 결과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탱커가 필요 없으니까요. 애초어 미하일의 파티 생존 유틸은 생존으로만 오로지 몰빵해서 쓸 수 있으면, 결코 낮은 수준이 아닙니다. 이런 수준의 생존 유틸을 가지고도 탱커/서포트로서 경쟁력을 갖지 못한 현실을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겠죠. 영화에선 방패 든 히어로가 방패로 쓰리쿠션 날리는 시대고 게임에선 방패 든 직업이 방패로 보스 패 죽이는 캐릭이 나온지 10년이 넘습니다. 저도 탱커를 좋아해서 와우할 때 보호기사였습니다만 탱커 없는 게임에서까지 방패=방어=탱커라는 고정관념을 고수하는건, 결국 직업적인 입지를 더욱 좁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미하일의 컨셉과 메이플에서의 입지를 모두 챙길 수 있는건, 결국 브루저, 즉 조건부로 높은 생존력을 내는 근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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