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유저들이 생각하는 여러 개선안이 있지만 결국 극딜이 강해져야 한다는 의견엔 모두 동의할 겁니다
일단 극딜이 강해진다는 전제 하에 그 뒤 데미지 분배나 스킬 구성 등을 생각해야 합니다

베인이 강해지고 어웨가 약해진다면 굳이 주력기가 이분화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모든 면에서 임팩트보다 우월한 어웨이크닝 슬래시를 온오프화 하자는 의견이 나오는 것입니다
베인이 강해진다면 굳이 어웨이크닝을 압축할 필요도 없기 때문입니다

운영진들이 이 사실을 모를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그토록 바라는 극딜 압축을 안해주는 이유를 추측하자면 아마 베인의 안정성이 매우 높아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웨이크닝을 20~30초로 압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만약 어웨이크닝을 온오프화 시키고 데미지의 대부분을 데몬 베인에 몰빵해 강하고 안정성이 매우 높은 무적 극딜과 딜효율 좋은 사출기 등을 받는다면 모두가 원하는 사기캐가 될겁니다
그렇다고 단순히 베인과 어웨이크닝의 데미지를 두배 늘리고 어웨이크닝의 지속시간을 절반으로 줄이면 20~30초동안 폭딜을 넣을 수 있을진 몰라도 나머지 90초동안의 전투는 굉장히 좋지 않은 전투 경험이 되겠죠

단순히 스킬 하나둘을 수치만 딸깍 바꾸는 방법으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어웨이크닝의 출시부터 주력기가 두개로 나뉘고, 데몬 베인의 출시로 인해 스킬 서로가 서로의 발목을 잡는 이상한 구조로부터 탈출할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요?

저는 그 답을 모릅니다
그저 운영진들이 이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타개해주었으면 할 뿐입니다
만약 바꿀 생각이 없다면 납득 가능한 이유를 말해주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