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래스터 유저로서 매우 실망스럽고 답답한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해머 코어 도입 이전, 매그넘 펀치, 더블 팡, 더킹/스웨이 캔슬을 통해 유동적이고 전략적인 플레이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해머 코어의 도입으로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우리는 이 변화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해머 코어 도입 후,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해머 코어로 인한 장판 삭제와 그로 인한 딜레이 감소는 매그팡 해머의 속도를 기존의 더킹/스웨이 캔슬과 거의 동일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는 게임 플레이의 중요한 부분인 데미지 우위에 큰 영향을 미쳤고, 그 결과 기존의 더킹/스웨이 캔슬 방식은 이제 오히려 손해가 되는 상황으로 변했습니다. 우리가 원하던 변화는 이런 것이 아니었습니다.

블래스터 유저들이 가장 큰 불만을 가지고 있는 점은 바로 해머 코어 도입으로 기존의 즐기던 플레이 방식이 망가졌다는 사실입니다. 장판 삭제와 더킹/스웨이 활용도의 감소는, 블래스터의 주요한 특징이었던 유동적인 플레이 방식을 무너뜨렸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가 원했던 방향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더욱이, 이번 마스터리 코어 패치와 밸런스 패치로 인해 블래스터의 체급은 물론 데미지까지 대폭 너프되었고, 매그넘 펀치, 더블 팡, 릴리지 파일벙커의 퍼센트도 줄어들었습니다. 이와 같은 변화는 블래스터의 본래 특성을 훼손시키고, 기존 매그팡 해머의 장점을 완전히 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이 모든 변화가 정말 블래스터 유저들에게 필요한 패치였는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매그팡 해머가 아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현재는 기존 매그팡 + 릴리지 해머와 비슷한 효과를 내고 있을 뿐입니다. 해머 코어 도입이 게임 구조를 근본적으로 망쳤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마스터리 코어의 개선과 함께 해머스매쉬 장판의 복귀를 진지하게 고려해 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구조적인 변경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져야만, 블래스터가 다시 예전의 모습을 회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와 같은 상태에서는 블래스터는 유저 대거 이탈 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풀강 기준으로 점유율 4%를 받는 마스터리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해머 코어 도입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블래스터 유저들의 목소리가 반영되어, 본래의 특성을 되살릴 수 있는 개선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